"지아 너를 가질게"
.
.
..? 나 지금 무슨 말을 들은 거야..?
"ㄴ..네ㅇ네?"
"ㅎㅎ왜애~?"
"나 별로야?"
"아니요?"
"너무 제 스타일인ㄷ.."
뭐라는 거야 홍지아!!!
입 다물어!!!
급하게 내 입을 그냥 막았어..
"진짜~?"
"나 지아 스타일이야~?"
"아니, 저 그게.."
"어..."
-
"저 둘은 뭐하냐.."
"갑자기 사랑에 빠진 거야 뭐야"
"그러게.."
"저렇게 둘이 이어지면"
"앞으로 저 둘이 저러고 있는 거 계속 봐야 돼..?"
"ㅎ... 벌써 피곤해"
쟤네는 자꾸 뭐라 속닥거리는 거야...?
"지아야"
"대답 안 해줄 거야~?"
"나 진짜 지아 스타일이야?"

그런 표정으로 보면...
"내가 반할 줄 알아요?"
"응?"
"네, 반했어요"
말이 되나, 우리 만난지 한 3일? 밖에 안 됐는데?
진짜 반했나..?
첫날부터 저 얼굴에 안 반하는 게 이상하지 않을까?
나만 그래..?
"지아야"
"나 안아줄래?"

-
"쟤 진짜 지아 좋아하나봐"
"저러는 거 처음봐"
"이럴 수가.."
"형, 지아도 뭐 좋아하는 것 같은데"
"알아서 하게 두자"
"뭐 어쩌겠어"
(매점 밖에서 지켜보던 황지우)
"뭐야, 홍지아"
"정한선배랑 사귀는 건가"
"그럼 한솔이는 아니네?"
"ㅎㅎ오히려 좋네~"
"한솔아 기다려..."
.
.
"오빠"
"우리 근데 서로 너무 모르지 않아요?"
"좀 더 알아가고 나서.."
"당연하지, 지아가 원하는대로"
"난 기다릴 수 있어"
"서로 천천히 다가가자"
"네..◠‿◠"
엄마아빠 나 한국온지 2주도 안 돼서 남자친구.....될 사람을 만났어요.
저 울어도 돼요...?
.
"어이, 거기 커플"
"우리 아까 먹은 거 둘 때문에 나올 것 같으니까"
"들어가게 먹을 것 좀"
"형하고 지아 둘이 어울리는 거 알겠으니까.."
"정한이 형, 저 이거 토스트 하나만.."
민규랑 승관이가 우리 때문에 먹은 게 나올 것 같다고 먹을 걸 사달라는데, 얘들아...
"내가 기분 좋으니까"
"살게 ◠‿◠"
"야, 윤정한"
"너 내가 너니까 어?"
"우리 지아 특별히"
"못 줘ㅠㅠㅠㅠ안 줘ㅠㅠㅠ"

"오빠 울어...?"
와, 조슈아 우는 건 또 첨보네
* "울지마, 오빠"
* "내가 오빠 사랑하는 거 알지?"
* "몰라ㅠㅠㅠㅠ"
* "윤정한ㅠㅠㅠㅠ"
"지수야..."
"날 그렇게 못 믿냐"
"내가 널 어떻게 믿어ㅠㅠㅠㅠ"
"나쁜 놈..."
.
"재밌네, 이 커플"
"재밌겠어"
"지수형 때문에 볼만하겠네"
"정한이 형 화이팅.."
.
"지아야, 이따가 끝나고 오빠랑 놀자"
"얘는 신경 쓰지 말구"
"ㅎ.. 오빠 미안"
"역시 우리 지아는 이 오빠를 버리지 않ㅇ..."
"아니.. 오빠 미안"
"그 미안이 나야..?"
"홍지아ㅠㅠㅠㅠ"
"집에 나 혼자 갈 거야ㅠㅠㅠ"
"그래? 그럼 지아는 우리 지ㅂ..."
(퍽-)
"형 그건 아니지, 홍지아 저 형이 집 가자고 하면"
"튀어서 우리집에 와"
"야아 왜 너네 집으로 가아"
"내가 지수한테 데려다주고 말지..."
"내가 형을 어떻게 믿어"
"다들 너무해... 왜 다 나 안 믿어.."

아, 귀여워
"혼자 시무룩 한 거봐..."
"너무 귀엽다..."
-
윤정한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