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워닝:욕설
안녕, 내 공주님!
전정국과 김여주
이둘은 완전 반대다 반대.
몇년 전쯤이야 비슷 했지만, 지금은 반대다.
왜냐고?

전정국은 지나다닐때 마다 관심을 휩쓸고 다니거든
아, 거기에 추가로 잘생긴 얼굴에 개쩌는 피지컬, 비율들도 신이 아낌없이 넣어주셨어.
그런데..
이 전정국이 계속 매달리는 여자가 생겨버렸어.
그게 누구냐고?
김여주!
학교에 전교생 99.9퍼센트가 이름 조차 알지도 못하는 김여주에게 계속 매달려..
김여주가 누구냐면
김여주도 한때는 정말.. 대단했어.
근데, 부모님이랑 약속했지
앞으로는 조용히 학교 다니겠다고.
딱히 이유는 없고 그냥 학업에 열중 하기로 해서 그냥 조용히 다니고 있어.
두꺼운 안경 하나 끼고,
외모는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근데 사실..
김여주 안경에는 도수 없어..
그냥 조용히 다니기 위해서 도수 없는 두꺼운 알 있는 안경 쓰고 다니는거야 (소근소근)
쨌든, 전정국이 어쩌다 김여주에게 빠지게 됐나면..
때는 가을이였어.
김여주는 엄마아빠랑 통화를 하고 있었지.
"응, 엄마! 나 이제 장보러 갈께~"
집에 먹을께 없어서 두블럭 앞에 있는 마트로 향했어. 안경은 두껍고 불편하기만 해서 안경은 벗어서 탁자 위에 올려 놓고, 마트로 향했어. 아 참, 그전에
여주는 항상 쇼핑 리스트를 적어 가기 때문에 포스트잇에 살것을 하나하나 적었지.
"집에.. 오레오랑 로투스가 없구나, 그거 두개랑 프링글스 어니언맛, 치즈, 피넛버터랑.. 버터 밀가루, 쿠키반죽이랑 딸기랑 달걀! "
쓰다보니 살게 좀 많아서 다 들고 올 수 있을가 잠시 고민했지만, 세어보니 열개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그냥 옆에 제이슨 베이커리에 빵도 사기로 했다.
그시각, 정국은
엄마 심부름으로 마트를 가고 있었다.
전정국이라면 안 갈 법 한데 왜 가냐구?
협박을 받았거든, 이번에 안가면 용돈이고 나발이고 없다고.
그말에 정국은 투덜거리면서 나갔지.
횡단보도 앞에서 그 둘은 만났어. 그리고 서로 중얼댔지. 전정국은 한탄을 하며

"..진짜.. 귀찮아 죽겠네, 왜 갑자기 장을 봐오라는거야.."
"아 여깄다. 지갑"
여주가 그 말을 하고 무심코 옆을 돌아봤고, 그 옆에는 전정국이 투덜대며 서 있었어.
'..? 제이케이가 왜 여기있는거지..?'
아 참, 전정국은 학교에서 정국 보단 JK나 Kook 이라고 불린다. 애칭 같은 거지.
그럼 여주는 뭐라고 불리냐.
여주는 딱히 불리는게 없다. 존재감 제로니까.
뭐 굳이 말하자면.. 그냥 여주라고 불린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주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그 킹카 제이케이가 왜 여깄지? 후리하게 해선..
그 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정국도 느꼈는지 말했다.
(편의상 그냥 영어는 한국어로 쓰고 *로 표시 할께요!)
*거기, 나 알아요? 왜 자꾸 쳐다봐*
*아.. 그냥 아는 사람을 좀 닮은 것 같아서요*
그 순간 정국은 여주를 빤히 응시했지.
어디서 본 것 같긴한데 어디서 본지는 모르겠으니까.
그때 전정국 머리 속에서 사람 하나가 스쳐 지나간다. 김여..주 였던가? 이름도 참.. 근데 그 이상한 안경 벗으니까 존예.. 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미 김여주는 저 멀리 뛰어가고 있겠지.
'하 시X.. 좀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걔가 나를 아나?
아.. 저번에 조별과제..!
하..
엄마.. 나 이제 조용히 못 살 것 같아..
*거기, 그.. 김여주!*
*..?*
*너 이 앞에 고등학교 다니는 걔 맞아?*
*어.. 음.. 아니..?*
*구라치지 말고*
*하.. 맞아, 그 구석에서 공부만 하는 범생이 김여주. 그래서 뭐, 어쩔건데?*
*어.. 진짜.. 였어?*
*그래 걔 맞다고, 이제 알았으니까 됐지? 그럼 가볼께~*
와 존X 매력있어..
거기에 예뻐.. 대박이네..?
전정국 18년인생, 짝사랑 하는 여자가 생겨버렸다.
(다음날)

"안녕, 공주님?"
"제이케이? 왜 여기있어?"
"응 맞아. 근데 한국말 잘하네?"
"(무시)"
까였다.
처참히 무시당했다.
그 천하의 전정국이!
너드에게 제대로 무시당했다.
"잠깐!"
"하.. 또 뭐?"
"음.. 그게.."
"빨리 말해 시간없으니까"
"같이.. 갈래? 학교 말이야."
"싫어"
"아니 왜? 내가 같이 가자고 하잖아"
"하.. 존X 귀찮게 구네.. 그냥 너 싫다고"
"왜 거절하는거지? 진짜로 싫다고?"
"
"진짜? 내가? 이 전정국이?"
"그래!! 시X 학교좀 가자"
"진짜로.. 내가..? 그럴리가 없잖아.."
"하 자뻑 작작하고 걍 좀 닥X.."
(학교)
*제임스..*
*제이케이.. 너 왜 그렇게 축 처져있어?*
*여자 꼬시려면 어떻게 해야해?*
*제이케이 너 설마 좋아하는 여자라도 생겼어?*
*.. 아니.. 그냥 관심가는.. 하.. 나도 모르겠어*
마른세수만 해대며 한숨을 푹푹 내쉬는 정국의 모습에 의아해하는 제임스였다.
*제이케이, 너라면 모든 여자가 좋아하잖아, 아니 하다못해 너랑 사귀지 못해서 안달난 여자가 몇인데? 걔네 합치면 엄청날껄?*
*근데 걔는.. 나 안좋아해..*
*천하의 전정국을?*

*응.. 그러니까 나도 기가 찰 노릇인거지.. 왜? 나랑 학교 가는게 그렇게 싫나? 제임스 혹시 나 못생겼어?*
그 말을 하며 주머니 속에 있는 스니커즈를 한입 베어무는 정국이다.
*아니, 전혀? 그래서, 그 천하의 전정국을 싫어하는 여자가 누군데?*
*.. 있어..*
*제이케이! 그렇게 싱겁게 끝네면 어떡해?*
지 할말만 하고 가방을 한쪽으로 들쳐매고 나가는 정국에 김이새서 의자에 늘어지듯 앉은 제임스다.
"김여주!"
"왜 자꾸 오는데 응?"
"음.. 나랑 점심먹자"
"X까 절대로 그럴일 없음~"
이 말을하고 유유히 학생들 틈으로 사라지고, 정국은 여자아이들에게 둘러 싸였다.
*정국! 너 좋아해..!*
*음.. 마음은 고마운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정국, 그게 정말이야?*
*음.. 안타깝게도..?*
*아니지..?*
*맞아.*
그렇게 전교에 전정국이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소문이 났고, 그 여자가 누군지는 다들 궁금해 했다.
*정국이 좋아하는 여자가 누굴까?*
*내 생각엔 퀸카 안젤리나가 아닐까?*
*에이, 아닐껄? 걔 저번에 차였잖아*
*그럼 누구지? 혹시 엠마?*
*엠마 일 수도 있겠어, 근데 걔도 까였지 않나?*
*아, 어쩌면 같은 동양인 일 수도 있잖아-*
*우리 학교에 동양인 몇 없지 않나?*
*맞아, 그 마저도 한명 빼고 남자지. 설마, 혹시 남자 아닐까?*
*아니야, 저번에 정국이 말했어. 자긴 이성애자라고*
*아, 아까 한명 빼고 남자라고 했잖아. 그럼 그 한명이 누군데?*
*아.. 김여주라고 너드야. 맨날 두꺼운 안경에 책 끼고 다니더라? 근데 공부는 잘하는것 같더라고*
*공부를 잘 하는데 왜 우리가 모르는거지?*
*왜, 가끔가다가 자기 성적 알려져서 주목 받기 싫어서 선생님께 말하는 애들 있잖아, 그런 애 아니야?*
*그런 애를 제이케이가 좋아할 리 없잖아ㅋㄹㅋㅋ*
온갖 추측들이 난무했어.
다들 궁금 할 수 밖에 없을꺼야, 분명 정국이라면 대쉬도 정말 열심히 했을텐데.. 반응도 없다는 사람이라니! 정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가 찰 수 밖에 없었지.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어.
학교 정보통인 맥스가 헐레벌떡 뛰어 나와서 반애들들으라고 아주 고래고래 소리쳤어.
*김여주라는 너드한테 제이케이가 자꾸 말걸어!! 그리고 아침에는 제이케이가 '같이 갈래' 라고 묻는것도 똑똑히 들었다구!*
*뭐?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또 헛소문 아니야?*
*아니야. 내가 이 눈으로 똑똑히 봤어*
*정말이야? 근데 김여주가 누군데.*
*그건 자세히 몰라*
그리고 그걸 마침 방금 들어온 김여주가 다 들어 버렸다.
₊̣̇.ෆ˟̑*̑˚̑*̑˟̑ෆ.₊̣̇.ෆ˟̑*̑˚̑*̑˟̑ෆ.₊̣̇.ෆ˟̑*̑˚̑*̑˟̑ෆ.₊̣̇.ෆ˟̑*̑˚̑*̑˟̑ෆ.₊̣̇.
-작가 사담-
첫 글인데, 좋아해주실지 궁금하네요..ㅎ
다음글은 다음주 쯔음에 올라올 예정이에요!
모두 안온한 저녁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