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왕이랑 한 번 사겨볼래?

하, 그 말 후회하게 해주지

하, 그 말

후회하게 해주지




어때, 왕이랑 한 번 사겨볼래?



싫.어.



뭐?



(웅성웅성)




다 닥쳐!


여주의 말 한마디에 모두 조용해졌다



하...전정국 놔두고 다 꺼져



뭐? 난 왜?






잠시 후....


재판장에 모든 사람...
아니 악마, 저승사자가 빠져나가고
텅 비이게 되었다.....








하.....또 뭔 짓을 하려고?

결국 침묵을 깬 건 정국이었다




글쎄?




비꼬냐?







하...씨발 존나 짜증나!





꼬우면 너도 왕하던가





그게 말이 쉽지...진짜....





너, 근데 나 진짜 누군지 기억안나?




니가 누군데?





죄수 번호 0901





?!?!




나 니 변호사인데?




뭐?




나 니 변호사라고
아! 니 변호사 겸 전여친




그럼...니가...전여주....?





응, 오랜만이다!






내 전남친님















어때? 다시 한번 사겨볼래?





아니





뭐? 왜?




우리가 언제 헤어진지도 모르겠고...
하...복잡하다....



흠...그 말 후회하게 해주지




뭐?




네 맘 달라질 거야




왜?




내가 너 꼬실 거거든




어떻게? 안 넘어갈 건데?




두고봐




자신있으면 꼬셔 보던가




그래? 이리와봐





왜?




일단 와봐




니가 와




오케이




읍!




- 작가시점 -



여주는 정국에게 입을 맞혀왔다



- 정국시점 -



갑자기 전여주가 입을 맞혀왔다


순간 내 입안으로 뜨겁고 말캉한게 들어왔다



그 뜨겁고 말캉한 것은 내 치열을
쓰다듬다가 내 혀와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누구의 타액인지 서로 분간이 안 될만큼이
되고 나서야 여주의 입술이 내 입술에서 
떨어져나갔다





- 여주시점 -



푸하....미쳤어? 뭐하는 짓이야?


정국은 얼굴이 붉어진 채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다






니가 꼬셔보라며







역시...전정국...여전히 귀엽다니까....





아! 씨발! 이거 뭐야?


.
.
.
.
.
.




네! 그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