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혁-~🎶
재운-오빤 좋겠다?
상혁-ㅎㅎ그치?
재운-…
나도 자취하고 싶어졌다. 원래는 생각 안 했는데 그냥 오빠가 한다니까 해보고 싶어졌다. 나도 고3이니까 오빠처럼 내년에 대학교 가니까!!(성적이 되려ㄴ..)하고 싶은데 허락해 주시겠ㅈ
엄마- 안돼
재운-?왜? 왜 난 안돼?
아빠-여자애가 뭘 혼자 산대 안돼.
이거 명백한 남녀차별이다. 오빠는 된다며 이상혁은 된다며!! 난 왜 안 돼?? 너무한다. 결국 설득시키지 못했기에 기분이 매우 우울하다.
상혁-(슬쩍)이재운
재운-왜
상혁-넌 집에 있어라 그게 안전해
재운-…
자기 된다고 나는 뭐 괜찮다 이 말인지 뭔지. 뭐가 됐든 간에 짜증난다. 나도 자취하고 싶은데. 뭐 어쩔 수 있나
뚜루루
운학-재운아 무슨 일이야?
재운-(상황설명) 그래서 속상함 ㄹㅇ
운학-…
재운-왜 말이 없어
운학-안돼 위험해.

재운-너까지..?!
운학-혼자 사는 건 남자여자 떠나서 위험해.
이모삼촌 말 들어
재운-…알았어
뚝
솔직히!! 김운학까지 이럴 줄은 몰랐다.
얘는 내 편일 줄 알았는데…
그렇게 내 자취의 꿈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끝나버렸다.
(+운학이 시점)
평화로운(?) 고3의 아침. 일어나서 폰으로 인스타 좀 뒤적거리고 애들이랑 단톡에서 좀 시시덕거리다가 재운이에게 전화가 왔다.
왠일로 먼저 전화를 걸지
(통화중)
(통화끝)
운학-..자취?
..
절대 안 돼. 재운이가 자취하려 했다가 저 작고 여린(?) 여자애가 뭘 혼자 산다는 거야. ..안 돼.
나랑 동거하는 거면 몰라도..혼자는 안 돼.

(운학아 동거가 더 위험한 걸 모르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