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작가 머릿속에서 나온 망상입니다...
*주의! 수위글 입니다...
*오늘은 대부분 미성년자가 보시면 안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발적 필터링 부탁드립니다.
*본 내용은 '부부'관계를 바탕으로 쓰여진 점을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글의 흐름상 피임과 관련된 부분은 생략되었습니다.)
©️ 내 머릿속에 지진정 (2022)
'구질구질'은 성인용 글로 생각하고 쓴 거라.. 첫 구상에는 수위가 높았어요.. 그동안 많이 자제하고 있었는데 한 번 올려봅니다. 🥰
규제가 들어올 경우,
언제든 수정 및 삭제 조치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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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9 [투어 전 휴일] 둘의 이야기
이번 앨범의 국내 활동이 마무리되어, 언제나 그렇듯 방탄소년단은 해외 투어를 나갈 예정이었다. 그래서 출국 전 2일 간 쉬는 날이 생겼는데, 하루는 짐싸느라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아 사실상 오늘 하루만이 정국이에게는 온전한 휴가라고 볼 수 있었다.
마침 지난달에 태주 동생네 가족들과 체험활동차 참외 농장에 가기로 한 날이어서 아이들은 아침나절 외출을 나갔다. 원래는 바쁜 정국이를 빼고 태주와 동생네 부부 이렇게 셋이서 각자의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정국이의 휴가와 날짜가 겹쳐버려서 어떻게 할지 태주는 고민이었다.
태주의 제부는 담이 원이와 비슷한 나이인 조카들이 같이 잘 노는 편이어서 괜찮다며, 흔쾌히 아이들을 맡아주기로 했다. 피곤한 정국과 자신을 대신해 담이와 원이를 흔쾌히 데리고 가는 동생네 부부에게 태주는 연신 고맙다며, 아침에 차타는 곳까지 아이들을 배웅해주고 올라왔다.
아이들이 떠난 집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침대 옆 탁자에서 따끈한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고 있던 태주는 잠시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정국이를 바라보았다.

새벽에 들어와서는, 아침에 잠깐 동생네 가족이 와서 그 큰 소란을 떨었는데도 세상 모르고 잠만 자고 있는 모습이 안됬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제 두 달간 떨어져서 지내야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까워서 점심 때가 다 되도록 잠만 자는 정국이 괘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만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태주는 눈을 반짝이며 누워있는 정국의 옆에 누웠다. 그렇고는 옆으로 아무렇게나 뻣은 정국의 손에 가만히 볼을 대고 누웠다.
태주가 살며시 부비는 보드라운 볼과 머리 무게감이 느껴지자, 정국의 손은 살짝 꿈틀거렸다.
"으음..."
정국은 웅얼거리며 옆으로 돌아누어 가만히 태주를 감싸 안고는 다시 쿨.. 하고 잠이 들었다. 옆으로 돌아누운 정국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꼭 힘주어 감았던 눈에 힘이 풀리고, 꾹 닫혔던 입이 다시 살짝 열리며 다시 깊은 잠에 빠지는 것 같아보였다.
태주는 안되겠다 싶어서, 고개를 들고는 손바닥에 뽀뽀를 퍼붓기 시작했다. 손바닥 한 가운데 부터 시작해서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까지 하나하나 장난스럽게 뽀뽀를 했다. 그리고는 스퀘어 모양으로 다듬은 손톱으로 손목 안쪽부터 겨드랑이 안쪽까지 살살 간지럽히며, 정국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정국의 성감대를 따라 손길을 계속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정국의 손 끝이 꾸물짝거리며, 반응이 왔다.
"아, 피곤해.. 더 잘래~"
정국은 중얼거리며 두 팔로 태주의 어께를 껴안더니, 튼실한 다리 한쪽을 마저 올려 더 이상 꿀잠을 방해하지 못 하게끔 단단히 끌어안고는 다시 자려고 하였다.
에효.. 요번에는 이렇게 쉬다가 가나보다...태주는 피곤해하는 정국이를 보며 아쉬운 마음에 자신을 껴안고 있는 팔 안에 몸을 파고들었다.
"어? 뭐야.. 안 자고 있었잖아..?"
품에 파고들자 느껴지는 허벅지에 닿는 묵직한 물건에 태주는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 말을 듣자 자는 척 하고 있던 정국의 가만히 감겨있던 눈가에 갑자기 주름이 지며, 입꼬리도 쓱 올라갔다.
"원래 걔는 내맘대로 되는 게 아니야...
내가 자도 혼자 알아서 작동한다고.."
정국은 안되겠다는 듯 태주를 더 꽉 끌어안았다.
"정말..?여기에 이렇게 피가 몰렸는데 잠이 와..?"
차렷 자세로 꼬옥 붙잡힌 태주가 손등으로 한껏 예민해진 중앙을 툭툭 치자 정국은 몸을 꿈틀거리다가 결국 눈을 떴다.
"너어.. 지금 자고 있던 짐승을 깨운 거야.."
결국 일어난 정국은 활짝 웃더니 태주 위로 올라갔다.
"모레 새벽 비행기로 떠나면,
두 달 동안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나한테 니 꺼라고 도장 찍고 가야하지 않겠어..?"
태주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정국을 도발했다.
"그래, 내가 도장 아주 확실하게 박고 간다...ㅋㅋ"
"꺅~!"
정국은 태주의 옷을 쓱 벗기더니, 어께부터 시작해서 아래로 길을 따라 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
한쪽 팔로는 상체를 지탱한 채 다른 손은 말랑한 만두같은 태주의 가슴을 잡고 그 끝을 단단하게 누르며 뭉쳤다.
태주는 몰아치는 정국의 손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근육이 단단하게 솟은 어께를 부여잡았다가 손톱으로 살살 긁으며 등을 훑었다. 그사이 정국의 얼굴은 점점 아래로 향했다.
"...너도 벌써 젖어있네..."
태주의 아랫 지점에 도착한 정국이 중얼거렸다.
"아이.... 그럼... 내가... 너 깨우려고 아까부터 옆에서
얼마나 부비작거리고 있었는 지 모르지..?"
숨결이 점점 짙어져가는 태주는 얼른 들어오라는 듯 정국의 손을 잡고 위로 끌어당겼다. 정국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태주는 정국의 입술을 집어 삼켰다. 혀가 왔다갔다 하면서 따듯하고 달콤한 체액이 섞이고, 두 사람의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제 내일 모레면 우리 잘 생기고, 섹시한 남편은
한동안.. 사이버 세계에서만.. 봐야..겠네.."
긴 키스를 마치자 정국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태주는 붉어진 얼굴로 나지막히 속삭였다. 정국은 태주에게 살짝 미안하면서도, 너무 아쉬워하는 그 모습에서 태주의 진심이 느껴져 좋았다.
태주가 제법 무르익은 듯 하자, 정국은 천천히 그 안으로 자신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태주는 골반을 들어올리며 그를 맞이했다.
태주가 더욱더 달아오를 때까지 정국은 느릿하게 움직이며 참을성 있게 움직였다. 하지만 태주의 아래에도 피가 몰리며 꽃이 피기 시작하자 정국은 태주의 상체를 들어올려 마주보았다.
"하아!.... 그래서.. 이...번에는... 나보러...
SNS도 들어..오고.. 외국 방송도.. 보고 그럴꺼야..?"
정국은 태주를 바라보며, 거친 숨을 내뱉으며 물었다.
"응.. 아.. 앙.. 응, 응, 너랑.... 맨날.. 영상통화도 하고..
아!.. 그리고....! 하아.. 그리고... 연락..도 ... 자주 하고...!"
태주는 중간 중간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대답했다. 태주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툭하고 정국의 팔을 스쳐 떨어졌다.
지난번 공동 기자간담회 이후 태주가 정국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정국은 가정생활에 안정감을 되찾았다. 한동안 잘 풀리지 않았던 곡들이나, 녹음은 이후 너무나 수월하게 마무리되었다.
한편으로는 한동안 태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요즘 보상받는 느낌마저도 들었다. 연애 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대화도 많아지고, 태주가 사랑해주는 것들이 느껴지면서, 정국은 부부관계가 더 깊어져감이 느껴졌다.
태주는 절정에 다다른 듯, 물이 차고 넘치기 시작했다. 정국은 아까 오물거리며 겨우 대답하던 태주의 입이 너무 귀여워서 다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읍..!! 하..!!"
점차 움직임이 빨라지던 순간,
둘은 입술을 떼며 함께 절정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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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흠뻑 젖은 둘은 그대로 침대에 잠시 누어있었다.
"그래서.. 도장은 원하던 만큼, 실컨 찍었어..?"
태주가 아직 여운이 남은 듯한 젖은 목소리로 물었다.
"글쎄..? 한번 확인해볼까..?"
정국은 개구진 표정으로 이불을 확 걷어올리고는 아까 몸에 남긴 붉은 자국들을 살펴보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여기는 도장 한번 더 박고 싶은데...?"
정국은 태주의 아랫부분에 다시 손가락을 집어넣고는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아... ! ..너... 점심도 안먹었는데, 배 안고파..?"
"다른 거 먹고 있잖아.. 난 괜찮아~ ㅎㅎ "
태주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이제서야 참외농장에서 점심을 먹는다는 동생의 메세지를 확인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네... 여유를 되찾은 태주는 정국의 목에 두 팔을 감더니 다시 키스 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떨어질 시간들이 아쉬운 듯,
둘은 다시 둘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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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