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우리는 지금 숲에 있다.
" 에헤이.. 기다려보라니까? "
" 너 .. 길 아는거 맞지? "
" 떽! 지금 누굴보고.. 크흠.. "
" 그런데 여주가 어딨는지는 알고 가는거야? "
" .. 아니? "
" 후.. 넌 왜 일처리가.. "
" 왜? 지금이라도 싫으면 내려! "
아오.. 이자식을 어떡하냐.. 하
" 솔직히 나는 여주 구하고 싶긴해~! "
" 왜? "
" ㅎ.. 내 친구거든! 여주 "
" 무슨.. 아니 너랑 만나적이 없을텐데 어떻게 친구..ㅇ "
" 내가 항상 ㅁ.. 헙! "
" 뭐? 몰래? "
" ㅇ..아니 그게.. "
몰래..??!!! 모올래???!!!! 내가 그렇게 만나지 말랬거든.. 하 정말.. 손 많이 가게 하네.. 진짜..
" .. 미안 그냥 요즘 너도 황제되고 나랑 안놀잖아 "
" 후.. 너도 황제면.. 일 좀해! "
".. 뭐? "
" 황제면 황제답게 일좀하라..ㄱ "
" .. 야 "
" 허.. 뭐? "
" 그렇게 말하는 황제다운건 뭐야? "
" 뭐? "

" 황제다운게 뭐냐고, 아니 황제가 뭔데? "
" 그야.. 근엄하기도 하고.. 나라의 일을 하는..ㅅ "
" .. 지금 니가 말하는 황제는 일만하는 꼭두각시라고 들리는데? "
" ㄱ..그게 무슨 "
" 난 황제같은거 따윈 하고 싶지않아, 짜증나. "
" ㄴ.. 너 "
- 씨익 -
" 그러니까.. 내앞에서 "
" ... "

" 황제.. 황제 하지마. 난 그냥 윤정한이야 "
" .. 어 "
" ㅎ.. 가자! "
가끔보면.. 저자식이 제일 무서운 놈이야.. 어후..
- 여주 시점 -
몇일째 윤나라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다.. 그런데.. 진짜 희연공주마마는.. 윤정한의 동생일까? 물어봐야지..
" ㅈ..저기 희연아씨.. "
" 어? "
" 그럼.. 혹시 윤정한 그자..ㅅ 아니 윤정한황제님의 누이 이신거에요? "
"...? 그대가 우리 오리버니를 어찌아시오? "
" 아..ㅎ 그게 제가 가끔 그분과 회의를 해서.. "
는 무슨.. 23년 인생 놀기만 했는데.. 회의는 무슨..
" 아..맞소..ㅎ "
" 아.. 근데 왜 이곳에 안계세요? "
" .. 나갔소.. 이곳을.. 황제가 되는걸 싫어하셔서.. "
" 왜요? "
" .. 황제처럼.. 꼭두각시같이 일이라는 틀에 갇혀 사는게 싫다고.. ㅎ "
" 아.. 죄송해요.. 괜히.. "
" ㅎ.. 아니에요! 이미.. 5년도 더 된이야기인걸요.. "
" 그럼.. 옛날에.. 윤정한황제는 어땠어요? "
" .. 정한오라버니는 말이죠..ㅎ "
- 과거 -
나는 태어나보니 윤나라의 공주였고 내겐 오라버니가 있었다. 바로 윤정한, 이라는 오라버니였다. 우리는 사이가 정말 좋은 남매사이였다. 항상 꽃밭에 나가 놀기도 하고 혼날때면 항상 나를 지켜주던 오빠.. 하지만 우리는 그날의 일로 인해 멀어졌다.. 그날은 오빠가 사라진 날 즉, 내가 19살이 되던 해였다.
" ㅎ.. 오라버니! 진짜로 멋지시옵니다! "

" ㅎ.. 누이의 눈에 그렇게 보인다니.. 다행이야..ㅎ "
" ㅎ.. 오라버니는 오늘 잘하실꺼에요~ "
" ..하 그래!.. "
" ㅎ.. "
" 누이야.. 니 눈엔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냐? "
" 엄.. 노래를 즐겨하고.. 다정하시고.. 그런분이요! "
" .. 니눈에도 그렇게 보이나 보구나 "
" 왜요? 제가 틀렸사옵니까? "
" .. 아니다.. 날 계속 그렇게 기억하거라..ㅎ "
" 네! "

" ㅎ.. .. "
" 그런데 아바마마는 왜 오라버니가 춤추는걸 반대하시는걸까요? "
" ..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줄께.. "
" ..네! "
" 그럼.. 가볼까? "
" 네! "
이날 시작되었다. 우리의 비극이 이때 정한오라버니는 정말 멋있게 무대를 즐기셨다. 그때의 표정은 정말 진심으로 기뻐보였다.
" 멈추어라. "
그때 갑자기 아바마마께서 음악을 멈추게 하셨다.
" 윤정한, 황제가 될 자식이 춤이나 추다니.. 얼른 그만 집어치우거라. "
" 싫습니다. "
" 뭐? "
" 전 황제가 되기 싫습니다. 절 막으신다면 전 그냥 이집안을 나갈께요. "
" 허.. 그래 좋다. 차라리 나가거라 "
" 안녕히 계십쇼. "
' 쾅! '
" ㅇ.. 아바마마..!! 얼른가서 잡으십쇼..!! "
" .. 싫다. 저자식은 내 아들이 아니야! "
아바마마도.. 오라버니도 무엇이 문제일까.. 단지 의견차이일까..
그날 밤, 갑자기 창문에서 소리가 들렸다.
' 똑똑 '
".. 누구지..? "
" ㅎ.. 나야! "
" ㅇ..오라버니.. "
" 당황했지?.. 난 이집안을 나갈꺼야, 그러니 조금만 버텨줘.. "
" ㄷ..돌아올꺼에요? "
" .. 달빛이 우리 사이를 빛추어 줄때.. 그때 .. "
" ..? "
" 그때 만날 수 있을꺼야, 아니 만날꺼야. "
" .. 꼭 와요. 기다릴테니까.. "
" .. 갈께 "
그렇게 난 오라버니를 계속 기다렸다. 달빛이 우리 사이를 빛출 날을 기다리며, 우리가 만날 날을
- 다시 현재 -
- 여주 시점 -
" ㅎ.. 뭐 이런거야 "
" .. 되게 아바마마분이.. 엄하셨나봐요.."
" .. 무엇보다 정한오라버니를 싫어했어 "
" .. ㅎ 그래도 지금은 되게 멋있으세요 "
" .. 아직도 춤을 추니? "
" .. 네. 아직 추세요. 아주 아름답게 "
" .. 그럼 다행이고.. "
그말을 하는 희연의 얼굴은 씁쓸해보였다. 많이 그립나보다.. 정한이.. 하긴 나도 지금 많이 그립다.. 승관씨의 품이..
- 그 때 승관 시점 -
" 이만 오늘은 여기서 자자. "
" 뭐.. 그러지. "
" ㅎ.. 난 꽤 황제하길래 되게 싫어할줄 알았는데.. "
" 너도 황제거든 윤정한? "
" .. 아니 난 아니야, 그냥 말만 그렇지 거의 모든 정치는 내 누이가 한다고 "
" 누이? 너 누이도 있었냐? "
" 허.. 넌 나랑 몇년을 지냈는데.. "
" 그래서 넌 누이랑 사이가 좋았나봐? "
" ... 그래 좋았어 근데 헤어졌지.. 그날 "
" 그날이 무슨날이길..ㄹ "
" 내가 궁에서 뛰쳐나온날, 또는 누이가 19살이 되던 날 "
" .. 얘기해줄수 있냐? "
" 뭐.. 궁금하다면 ~
과연 윤정한의 아픔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그렇게 황제란 말을 싫어하는것일까..

" 나는 말이지.. "
-- 작가의 오늘의 사담!❣ --
오늘은 영화를 보느라.. 연재가 늦었어요ㅜㅜ 죄송해요ㅜㅜ 휴재를 해서.. 더 열심히 해야되는뎅.. 크흠.. 그럼 내일? 아니지.. 1시가 넘었으니.. 이따가 다시 봐요!! 아! 별점이랑 댓글 잊지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