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 '
" 움.. 일어나세요 "
" 싫은데..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
" 누구 들어오면 어쩌시려고요.. "
" 뭐.. 우리가 혼을 올릴거라는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 "
" 그렇다고 해도요.. 얼른 일어나요 "
" 치.. 알았어.. "
' 드르륵- '
" 역시 여주가 먼저 일어났구나? "
" 그렇죠 뭐.. "
" 아침부터 왠일이야? "
" 저기요~ 황제님? 당신 원나라 황제에요 얼른 가셔야죠? "
" 아.. 맞다 준휘한테 맡기기만 하고 나왔지.. "
" 희연마마는요? "
" 희연이는 너 오늘 간다고 하니까 뭐 선물 준다고 준비중~ "
" ㅎ.. 고맙네요 날 사드리고도 잘 대해주고 친구도 해주시고 "
" 뭐.. 희연이도 내가 없는 동안 일만 엄청 했을테니 맘을 털어놓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없었겠지, 물론 그걸 들어줄 상대도 "
" ㅎ.. 다행이네요. 이제는 그쪽이 있으니까요 "
" 무슨소리야? 나는 다시 갈꺼야 다른 곳으로 "
" 에? 왜요?! "
" 어제 공주와 합의를 봤는데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같이 가도 상관없대 가끔씩 서신하래 "
" 정말.. 끝까지.. "
" 일단 니 옆에 일어난건지 만건지 한 놈부터 깨울래? "
" 알았어요.. "
' 흔들 흔들 '
" 승관씨~ 일어나요!! "
" 으아..!! 깜짝이야.. "
" 역시.. 목소리 하나는 크다니까~ "
" 얼른 일어나요! 가야죠! "
" ㅇ..어 "
" 그럼 난 먼저 준비하고 있을께!
" 네~! "
그렇게 우린 모두 채비를 마치고 원나로 갈 채비를 하였다.
" .. 여주아가씨 가서도 나한테 서신해줘요! "
" 알았어요! 꼭 지킬께요..ㅎ "
" ㅎ.. 그리고! 정한 오라버니도! "
" 알았어~ "
' 스윽- '
" 이게 뭐에요? "
" 이건 윤나라에 용하다는 점쟁이 물건인데 아마 이걸 갖고 있으면 분명 좋은일이 있을꺼에요! "
" ㅎ.. 고마워요! "
" 그리고 이건~ "
" 우와.. 이거 설마 "
" ㅎ.. 윤나라옷이에요! 이쁘죠? 나중에 정말 중요한날 입어요~! "
" 고마워요! ㅎ "
" 자 그럼 이만 갈까? "
" (( 끄덕 )) 아가씨 잘 있어요! "
" 네! "
그렇게 우리 셋은 윤나라를 떠나 원나라로 갔다.
" 이야.. 여기도 참 오랜만에 왔네요 "
" 그렇지~? ㅎ "
" 정한씨도 잘 가고 있겠죠? "
" .. 그러겠지? "
정한씨는 다시 다른곳으로 떠났다.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고선
" 이제 들어가자..! "
" 네! "
' 벌컥- '
' 척- '
" 뭐하는 짓이냐?! "
" 저 여자는 황제님의 허락 없이 나라를 건너간 여자입니다! "
" 손떼거라. "
" ㅇ..아니되옵니다! "
" .. 누가 시킨짓이지? "
" ㅎ..황제님의 명령이옵니다! "
" .. 그래? 그럼 강수진을 죽이면 되는 일인가? "
" ㄱ.. 그게 무슨 "
" 어서 대답해, 아님 난 진짜로 강수진을 죽이러 갈꺼니까 "
강수진? 설마.. 또 그얘 짓인가.. 하 진짜 머리 아프네..
" 이걸 명령한 문준휘고, 그걸 말한 강수진이고.. 전부 "
" ... "
" 너네가 그렇게 믿는 강수진을 죽이기전에 손떼 "
"...."

" 역겨우니까. "
" ㄴ.. 네 "
' 툭- '
" 으아.. 아파라 진짜.. "
" 한번만 더 이런일이 있다면 그땐 니네 먼저 죽일것이다. 알겠느냐? "
" ㅇ.. 알겠습니다. "
왠지.. 평화롭지는 않을것 같다. 강수진이 물러나기 전까지는..
' 쾅- '
" 둘이 뭐하는것이냐. "
" ㅎ..형님 "
" 문준휘, 넌 내가 분명 내꽃을 지키기위해 잠시 대신해달라고 한것이지 왕놀이를 하라고 한것이 아니다. 그런데.. 강수진에 말에 놀아나서 감히.. "
" ㅈ..죄송합니다. "
" 됬다. 넌 당분간 다신 이곳에 얼씬도 하지말거라. 알겠느냐? "
" .. 넵 "
" 그리고 강수진, 너 "
" ㄴ..네? "
" 여봐라!! 당장 저 여자를 끌고가 냉궁에 가두어라! "
' 탁- ! '
" ㄴ..놓으십시요!!!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시는것입니까?!?? "
" 어서 데려가거라 내 허락이 없을땐 절대로 풀어주지 말거라, 만약 저 자를 풀어주는 이가 있다면 그땐! "
" .... "

"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릴것이다. 알겠느냐? "
" ㄴ..넵! "
승관황제가 정말로 화가나 보인다.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 탁- '
" ..가자 "
" ...네 "
그렇게 우린 방으로 돌아갔다.
" ㄴ..너는 왜 화를 내지 않는것이냐..?! "
" ㅈ..저요? 그야 난 아무렇지도 않으니까요 "
" ㅁ..뭐? "
" 무작정 화만내도 지는거에요. 나 혼자만 얼마나 열분이 납니까? "
" ㅎ..하지만 너가 충분히 감옥에 끌려갈 수 있었단 말이다! "
" 말투는 또 고치신거에요..? ㅎ "
" 지금 그말이 나오느냐..!! 니가 다칠뻔했다니..ㄲ "
" 그 말투도 좋네요~ ㅎ "
" 아니..!! 지금 무슨.. "
" 어떤 모습이든 난 황제가 좋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
" 정말.. 그대는 참 "
' 꼬옥- '
" ㄱ..갑자기 왜.. "
" 황제님이 날 위해 해주신다는걸 알지만, 난 그걸로 인해 이렇게 화난 황제의 모습은 보기 싫어요 "
" ... 하지만 "
" 물론 화가 나겠죠..ㅎ 하지만 난 그것도 좋아요. 날 사랑해서 그런거니까 "
" .. 아깐 싫다면서.. "
" 화를 내는 모습도, 나를 봐주는 모습도 전부 황제잖아요. 그러니까 좋은거에요. 화내는 모습이 싫은것도 그게 황제라서 싫은거고요 "
" .. 그게 무슨말..ㅇ "
" 한마디로 나 때문에 황제가 힘든거 보기도 싫고 또한 그걸로 인해 화를 내는 황제가 싫다구요 그니까, 나한테만 그런 모습을 보여달라구요 "
"...."
" 괜히 다른 사람한테 화내지말고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들이 그말을 들어요? 아니잖아요. 나는 들어줄께요 "
"...."
" 투정을 부리든.. 울던.. 웃던 모두 들어줄께요 "
" ... 고마워 "
" ㅎ.. 별말씀을요~ "
황제가 날 좋아하던, 나에게 화를 내던, 모든지 상관없다. 하지만 그걸 처음으로 듣는게 내가 아니라면 싫다. 내가 황제의 첫번째 이길 바란다, 난 이미 황제를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 작가의 사담--
드뎌 원나라로 돌아왔어요!!❣ 크흡ㅜㅜ 승관이는 웃을때가 제일 이뻐ㅜㅜ
과연.. 이 둘이 마지막까지 해피일 수 있을까요..? 크흠..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