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고등학교 {초능력 물}

안녕? 난 한여주 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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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하세요!! "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기상 하라는 소리에 비몽사몽 거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 아...맞다..나 편입 왔지? "


역시 꿈이 아니구나...젠장



난 씻고, 화장을 하고 준비를 했다.


" 그나저나 내 교복은 어떻게 생겼을까? 가문마다 교복 디자인이 다르다고 하던데... 영매니까 막 어두컴컴하고 칙칙한 교복인거 아냐? "



옷장을 열어보니 교복이 걸려 있었고, 하복 이라고 포스트잇이 붙여있는 교복을 꺼내 들었다.




" 미친, 진짜로 교복 존나 칙칙하네 "



어제 봤던 학생들의 교복은 다양한 색과 디자인에 이쁘더만!! 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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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ㅋ



" 아니 씨발 근데 하복 이라며? 이게 어딜봐서 하복이야 ? "



아직 봄이라 아침과 저녘은 쌀쌀하긴 하다만 낮에는 어쩌라는거지...;;?



" 아...! "


다행이도 망토? 로 추정되는게 탈 부착이 가능했다.
저걸 떼면 반팔이라 다행이긴 한데, 여름에는 걍 디지라는 교복...


" 나중에 내가 수선 해야지 뭐 "


여주는 저 칙칙한 교복을 나중에 수선하기로 하고, 일단 교복으로 갈아입고 명찰을 달았다.


" 후...가볼까? "



난 문을 열었다.


" 워,씨!!! "


" 절 따라오세요 "


왠 로봇이 현관 문 앞에 서 있는게 아닌가...?
난 놀라서 멍때리다가 로봇이 빨리 오라며 다그치는 바람에 로봇을 졸졸 따라갔다.


" 여기가 이제부터 한여주 학생의 교실 입니다. 기억하세요. special class "


" 특별반...? 왜 내가 특별ㅂ... "


" 빨리 들어가세요 "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로봇은 교실문을 열어 교실 안으로 날 밀어넣었다.


존나 가차없이 밀어넣어버리네


교실로 들어가 고개를 드니 학생들이 날 쳐다봤고, 담임으로 보이는 선생님께선 빨리 오라고 하셨다.


"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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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작스러운 주목은 다메다요...


" 자기소개 하렴 "


" 안녕? 난 임여주 라고해 "


( 조용 )


아니 씨벌 사람이 인사하는데 멀뚱히 쳐다만 보는건 또 뭔데;;


" 반응 좀 해라;; 존나 뻘줌하네 "


짝짝짝


모두 마지못해 박수를 쳤다.



" 재밌는 애가 우리반으로 왔구나? "


도데체 어느 포인트에서 절 재밌는 애라고 느끼신 건지...전 전혀 모르겠는데요...


" 저기 빈자리에 앉으렴 "


" 네~ "



난 빈자리에 앉았고, 내 짝지는 엎드려 자고 있었다.



" 네가 내 짝지야? "


난 짝지를 툭툭 치며 물었다.

짝지는 잔뜩 표정을 구겨 날 쳐다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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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쳐, 시끄러우니까 "


눈빛 한번 존나 살벌하네


" 말 하는거 진짜 뭣같이 하네 "


내 말에 반에 있던 학생들은 표정이 사색이 되어선 날 쳐다봤다.


" 죽고싶냐;;? "



" 웅, 꺼져^!^ "


난 개의치 않고, 받아쳤다.


" 너...! "


" 전정국, 그만해 "


선생님의 말에 짝지는 존나 날 꼬라보곤 엎드렸다.


헐...나 짝지 교과서 빌려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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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네



근데 내 주변에 앉아있는 남정네 6명은 왜 날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냐? 아무리 내가 재롱부리는 원숭이 같이 생겼어도 그렇게 쳐다보면 당황스럽G


난 그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했다.



" 선생님, 저 교과서가 없어욜~ "


" 짝지랑 같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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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습니까 휴먼?


" 짝지랑 같이 교과서 보다가 모가지 부터 따일 것 같습니다! "


" 풉 "


뭐야, 너희들 왜 웃냐?


반 애들은 뭐가 그리 웃긴지 지들끼리 키득키득 거리더라


그러다 갑자기 짝지가 일어나더니 나한테 교과서를 던지듯이 주고는


" 닥치고 처 봐라 "


라고 얘기하고 다시 엎드렸다.


" 땡스 빤스 바래~ "


키득키득


아니 너네들 왜자꾸 내가 말 할때마다 웃어? 


" 자자, 집중 "


선생님의 말에 전부 조용해졌다.


아니근데 왜 수학이죠? 1교시부터 수학?
혈압 오르네;;



아무리 초능력 학교 라지만 수학은 피할수 없나보다...



" 엥?"


이상하다..? 고2 수준 맞아? 중딩 수준인데 이건


교과서를 흞어보니 수준 중딩 1~2학년 수준이였다.
개꿀인데?


공부를 혐오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하는 나였기에 이정도 수준은 별거 아니였다.


" 자야징~ "


첫 날, 첫 수업부터 퍼질러 자버렸다.


" 한여주 안 일어나?! "


선생님의 큰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 ㄴ..네? "


" 첫 날부터 뻗어 자는게 말이되냐? "


" 핳 "


" 나와서 이 문제나 풀어. 못 풀면 쉬는시간까지 진도 나간다 "


아 쌤!!! 


반 애들은 선생님꺼 야유를 보내고, 짜증을 냈다.
아, 그런데 얘들아 Don't worry~ 내가 저 문제 1분컷으로 풀어드림.


여주는 칠판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1분만에 문제를
 완벽하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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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죠? "


" 오...잘 풀었네? "


" ㅎㅎ "


" 다음에는 그렇게 퍼질러 자지마라 "


" 넴~ "


" 모두 쉬어 "



다행히도 쉬는시간을 뺏기지 않다.



난 나의 자리에 않아 다음 수업이 뭔지 시간표를 확인 하려 했는데



" 안녕? "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오, 찐따 생활은 면제인 건가?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아까 날 흥미롭게 쳐다보더 남정네 한명이였다.


" ㅎㅇㅎ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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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 다람쥐 같이 생겼네


아, 또 뭔데;; 왜 전부 날 쳐다봐? 몹시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 너 영매라고 했지? "


" 엉, 교복 보이냐? 완전 칙칙해... "


" 그렇네 ㅋㅋ "


" 넌 무슨 능력이야? "


" 난 예언가야 "


" 헐? 대박...신기해 "


" 뭐, 딱히 ㅎ? "


" 그럼 너 미래를 알겠네? 알려주면 안돼? "


" 미래는 미리 알면 재미없지. 비밀이야 "


" 쳇 "


" 아, 맞다. 나중에 급식 같이 먹을래? "


" 헉...짱좋아 "


" 같이 먹는 친구들이 있는데 괜찮아? "


" 사람은 많을수록 좋지~ "


" 그래, 알겟어. 얘기해 둘게 "


" 땡큐땡큐~ 하마터면 찐따같이 혼자 밥 먹는줄 "


" 아ㅋㅋㅋㅋ "


" 근데 다음 수업 뭐야? "


" 아, 다음 수업은 가문 수업인데...넌 혼자 듣겠네? "


" 뭐...? "


" 너희 가문은 너 혼자 뿐이니까... "


" OMG..... "


" 개인 과외라고 생각해. 오히려 학생 많으면 더 힘들어 "


" ㅇ..응... "



혼자 수업을 듣는다니...몰래 잘 수도 없겠네...


난 절망에 빠지며 허탈하게 다음수업을 들으러 교실을 이동했다. 길은 아까 그 가차없는 로봇이 안내해줬다.




아, 벌써부터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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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석, 너 뭐냐? "


" 뭐하긴, 줄 잘 서는거지 "


" 뭐라는거야;;? "


"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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