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어이없네...ㅎㅎ
초능력 가지고 있는것들이 이런걸 다 무서워하네...허..

" 진짜로 귀신 부른거야...? 하핳... "
" 무서워? "
" 일단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
" 그렇긴 하겠다ㅋㅋㅋ "
" 나랑 같이 매점갈래? "
" 헐...좋아! "

" 근데, 정호석 너 전학생이랑 뭐 있냐? 갑자기 쟤한테 호의적이라...좀 당황스럽네 "
김남준은 정호석을 약간의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 그게 뭐? "

" 나도 도대체 네가 왜 저런애한테 그렇게 행동하는지 좆도 모르겠는데 "
" 후회 안 할 짓을 하는것 뿐인데 "
" 알아듣게 설명해 "

" 내가 왜? "

아니 이거 지금 무슨 상황이니...?
왠지 모를 위압감에 식은땀을 흘리며, 7명의 눈치를 보고있었다.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 교실에 있던 반 아이들 모두 그랬을 것이다.

" 얘한테 관심이라도 있는건가, 아님 뭘 숨기기라도 하는건가 "
저 미친놈이 무슨 헛소리를...;;?
정호석은 나만 그런거 아닐텐데...하면서 중얼거렸다.
난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일단 이 교실을 벗어나고자 정호석의 옷깃을 살며시 잡았다.
" 매점..갈까...ㅎ? "

" 그래ㅎ , 가자 "
난 힐끗 눈치를 보며, 정호석과 교실을 벗어났다.
6명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우리 둘을 쳐다지만, 애써 무시했다.
난 매점에 들어오자 입이 떡 벌어졌다.
" 미친...매점이 뭐가 이리 넓어? "
" 넓은거야? "
" 어..완전...내가 다니던 학교는 여기의 반의 반 이였걸랑... "
" 많이 작네 "
" 1 크랫? 1 크랫이 뭐야? "
" 뭐긴, 이 과자 가격이지 "
" 뭐...? "
호석은 자신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들었다.
" 계산은 이걸로만 가능해 "
" 뭐어?! "
" 학교에서 한달에 한번씩 여기다 돈을 넣어줘. 여긴 돈을 크랫이라고 부르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크랫도 많이 줘 "
" 미친..이 학교 도대체 정체가 뭐야? 학교서 돈을 줘? 나 편입오길 완전 잘한것 같다;; "
" ㅋㅋㅋ너도 곧 카드를 받게 될거야. 넌 아마 제일 많이 받긴 하겠다. "
" 예스 -! "
" 잠시만...? 그럼 나 카드 받을때까지 못 사먹어? 홯씌... "
" 풉ㅋㅋㅋ 내가 사줄게 "
" 그건 내가 너무 미안한데... "
" 흐르는 침부터 닦고 얘기하지? "
" 흫ㅎㅎ "
" 사준다고 할때 골라 "
" 넌 천사가 분명해 "
여주는 들뜬 마음으로 흥얼거리며 먹고싶은걸 고르기 시작했고, 정호석은 그런 여주를 자신의 눈에 담았다.
그렇게 입에 빵을 물고 기분좋게 정호석과 교실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복도를 지나가면 거기에 서있던 학생들은 마치 날 피하듯 몸을 돌리거나 욕을 하는듯 했다.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어이없네

" 내 근처에 모기가 왜 이렇게 많지? 존나 앵앵 거리네. 죽여버리고 싶게 "
정호석의 모두 입을 꾹 다물곤 도망치듯 각자 반으로 들어갔다.
...오줌 지릴 뻔 했네
나도 순간 정호석의 표정을 보고 소름이 확 돋았다.
암튼, 그렇게 내 반으로 들어왔고 다음 수업이 실외수업 이라길래 운동장으로 나갔다.
아놔..아직 빵 다 못 먹었는데;;
운동장으로 향하자 꽤나 따가운 시선을 받았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너네가 그렇게 나 꼬라봐도 막상 내가 무서워서 못 건들잖아?
" 오늘 경기가 있는건 다 알고있지? 팀 별로 줄 서 "
" 저기 선생님...? 전 오늘 전학을 와ㅅ... "
" 그래도 해야 돼 "
아, 네;; 어련 하시겠어요...^^
" 팀도 없고 뭘 하는지 모르는ㄷ... "
" 김석진 팀으로 들어가 "

사람 말 드럽게 끊네;;
" 하..김석진은 또 누군데? "

" 난데 "
웁스...놀래라
" 아까 나 치료해줬던...? "
" 맞아 "
" 극초면인 사람이랑 팀 될까봐 쫄았는데, 조금 다행이네 "
" 우리팀 너 포함해서 5명이야, 저기 널 쳐다보는 애들이 같은 팀이야 "



차라리 극초면인 애들이랑 하고싶다...그리고 저게 쳐다 보는거니? 노려보는거지...
난 그들과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웃어줬다. 절대 쫄아서 그런거 아니니까 착각...하지마

ㅎ...ㅎㅎ...ㅎ..젠장
내가 웃자 못 볼걸 봤다는 둥 얼굴을 찡그렸다.
너무한 새끼들;; 짝지 너 마저 날 버렸어...
" 그...경기라니 뭘 하는거야? "
" 경기장에서 서바이벌을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한 사람당 1개씩 들고있는 깃발을 상대팀을 공격하면서 뺏는건데, 공격을 하되 상대방을 죽이는건 안돼. 경기가 종료 됐다는 종이 울리면 경기가 종료. 그리고 깃발을 제일 많이 얻은 팀에겐 선물이 주어지지 "
" 미친;;? "
여기 학교 맞죠? 제가 방금 잘못 들은거 아니죠?
진심 미친거 아냐...?

" 넌 걸리적 거리지 말고, 깃발이나 뺏기지마 "
" 아, 응;;^^ "
말하는 싹퉁봐라;; 아오
" 윤기 쟤가 원래 저래. 넌 경기가 시작하면 위험하니까 왠만하면 내 옆에 있는게 좋아. 다치면 내가 바로 치료하면 되니까 "
" 그러고보니 넌 수비나 마찬가지구나? "
" 그렇지, 난 공격을 하는 능력이 아니라 오히려 다친사람을 치료해줘야 하니까 "
" 미친...그럼 우째..? "
" 걱정마, 난 공격을 막아내는 쉴드막 정도는 칠 수 있거등 "
" 헐, 부럽다... "
"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 어차피 쟤네 3명이 알아서 날뛸거니까 "
" 아하~ "
첫 날 부터 이렇게 빡셀 줄 누가 알았겠니...암튼 뭐...별일 없겠지...?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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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ㅎ 씨바...ㅎㅎ 걱정말라며...ㅎㅎ
" 윽... "
" 아, 진짜 골때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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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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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좀 많이 아픈데..ㅋㅋ... "
" 병신 "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 현생이 조따시게 빡세서 미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