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 근데 한여주 걔 15년만에 발현된 영매잖아 "
" ㅇㅇ "
" 그런데 왜 쟤 뿐이야? 부모라던가...가족이 있을거 아냐? 근데 왜 쟤 혼자냐고 "
" 그렇네? "
" 돌아가신거 아냐? "
" 그럼 더 문제 되는거지 "
" 돌아가신게 더 문제 되는거라고? "
" 초능력을 가진 자는 무조건 이 섬에서 살아야되고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다는거 알지? "
" 그렇지 "
" 그런데 걔는 편입을 왔잖아? 그럼 걔의 부모는 배신자 즉, 이 섬을 탈출한 거겠지 "
" 미친;; "
" 이야, 영매라고 ㅈㄴ 우쭐대더니 이렇게 약점이 잡히네 "
" 아, 이 사실을 그 7명이 알게되면 어떻게 될까ㅋㅋ "
.
.
.
.

" 아놔, 씨이발~~ "
" 넌 뭐 아침 댓바람부터 욕 질이냐 ? " 태형
내가 지금 왜 이렇게 심기가 불편하냐를 설명해 보자면, 초장인가 된장인가(회장임) 하는 새끼가 약 2주동안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며 자신과 대화를 하자고 한다.
그래, 뭐 대화 정도는 해줄 수 있지. 그런데 왜 대화를 은밀한 곳에서 하자고 하냐고;; ㅈㄴ 불길해서 맨날 거절했지 씨바랄~~~
맨날 나보고 전정국을 건들여도 되냐 묻고, 죽여버려도 되냐며 별 같잖은 협박을 하는데 ㅋ
그때 내가 충동적으로 나선거 가지고 존나 지 혼자 착각하네?
전정국은 내 짝지이자 친구....(?) 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란 소리지. 내가 왜 내가 싫다는 일을 전정국을 위해 해야되는데? 난 더 이상 엮이고 싶지않아.
" 그때 내가 충동적으로 나선거 가지고 존나 지 혼자 착각하네? "
" 아, 씹쌔야!!! 내 생각 읽지 말라고!!! "
" 들리는걸 우째? "
" 그럼 니 고막을 터트리면 안 들림? "
" 도랐나;; 꺼져;; "

" 너나 꺼져^^ "

" 별 거 아닌걸로 싸우고 지랄? "
" 니가 뭘 알아 새끼야 "
" 지금 네가 들고있는 초코우유 독으로 녹여줄까 "
" ...... "
민윤기 개새끼, 존나 얄미워
" 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 " 태형
" 아!!아!!! 생각 읽지마!!!!!! "

" 잠 좀 자자 개새끼들아. 존나 왈왈대네 "
내가 시발 왜 이런것들이랑...하...걍 찐따나 할걸...
약 2주동안 급격히 친해진 여주와 7명, 예전부터 친했던 사이 아니냐며 물어볼 정도로 그들은 친했다. 아니 뭐 친하다긴 보다 항상 티키타카 거리기 바쁘다.

" 나랑 매점 갈 여주 구함!!!!!!!!!!! "
" 와...쟤 진짜 또라인가??? "
" 내가 쏨 "
" 가자 석진아 "
" 아오, 저저 자본주의;; "
매점을 가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일어나는 동시에
" 아아 - , 한여주 학생은 방송을 듣는 동시 교무실로 오시길 바랍니다 "
참으로 지랄맞는 타이밍이다.
" ....;;;;;;;;;;;; "
" 언짢은 표정은 집어 치우고 빨리 갔다오지? " 남준
" 오케...이.... "

드르륵 -
교무실 문이 열리자 안에 있던 모든 선생님들의 시선이 문으로 향했고, 난 아주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으며 교무실로 들어갔다.
" 절 부르신 이유가... "
" 내가 불렀네 "
" ...;; "
아오 저 회장 개망나니 새끼
또, 또, 또!!!! 저 노땅 아저씨다.
" 더 이상은 못 기다리겠는데 "
" 협박 안 통하는데요. 알아서 하세요. "
나의 망설임 없는 말에 선생님들은 안절부절 거렸다.
" 당돌한게 지 어미를 똑 닮았네 "
쓸데없이 참으로 닮았어...쯧;;
" 도대체 누구길래 내 부모님을 아는거죠;;? "
" 여기서 말 해도 될려나~? "
능구렁이 같은 새끼
" 그래요. 얘기 합시다 우리 "
" 다만, 대화 장소는 그 방에서 "
" 흐음, 그래 "
그 방은 전정국을 내가 빼내어낸 그 방이다. 그 방엔 결계가 쳐져있고, 영매인 난 결계 따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 방으로 들어가보니 엉망진창 이었던 방이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했다. 오히려 좀 더 고급스러워 진것 같기도...역시 돈이 최고다.
" 어디 한번 얘기해 보시죠. 왜 그렇게 대화하길 집착했는지 "
" 전정국과는 무슨 사이길래 그때 도와준것이냐 "
" 본론만 말 하시지요 "
" 피식) 그래, 그러도록 하지.
내가 하는일에 너의 도움이 필요해 "

" 싫은데요 "
딱 봐도 존나 수상한데, 내가 왜 도와? 꺼져~
" 하지만, 네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전정국이 그 일을 해야하는데 "
" 그럼 그 새끼보고 하라고 하세요. "
" 너 전정국에 대해 아는게 없구나? "
" 알아야 되요? "
" 씨익) 내가 말 해줄까? 전정국이 어떤 애인지 "
" 아뇨. 들어도 본인한테 직접 들을건데요. "
" 단호하네. 참으로 귀찮아 "
" 아, 네 뭐 "
" 그래서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는 언제 얘기해 줄건데요? "
" 그건 네가 우리 편으로 오지않는 이상 비밀이지 "

이 시발것이 사람 빡돌게하네 ㅎ?
내가 빡친게 눈에 보였는지 입을여는 된장 닮은 회장
" 이거하나 얘기해 줄게. 너희 부모님은 이 섬을 탈출했어 "
" ....? "
그게 뭐 어쨌다는거지?
" 이 섬을 탈출한 자는 배신자이자 역대 죄인 취급을 받아 "
" 너희 부모님이 탈출을 했으니 네가 바깥 세상에서 자랐던 거겠지. 네가 초능력자 인것도 넌 모르고 말이지"
난 도대체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고, 부모님은 왜 탈출했는지 그리고 왜 돌아가셨는지 궁금한거 투성이였다.
" 내가 해줄수 있는 얘기는 여기까지. 더 듣고 싶다면 나랑 손 잡는게 좋을거야. "
" ...됐고요. 전 이만 갑니다 "
" 그래, 그러렴 "
어차피 넌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어

그놈의 전정국 전정국!! 도대체 둘이 무슨 관계야?
재수없어

" 한여주 "
깜짝
" ㅇ..어? "
잔뜩 굳은 표정으로 여주를 부르는 김태형
" 도와줘 "
" 뭐...? "
잔뜩 굳은 표정으로 뭔 얘기를 할려나 했는데 대뜸 도와달라고? 근데 뭘 도와달라는거야? 주어는 어따 팔아 먹었노
" 지민이...지민이가... "
" ... 앞장서 "
순간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 왔고, 박지민이 있는 곳으로 빨리 가봐야 할 것 같았다.
김태형을 따라 도착한 곳은 저번에 김태형이 저 문에서 뭐가 느껴지냐고 묻던 그 방 이였다.

" 윽... "
" 왜 그래...?! "
" 저번보다 더 지독한 냄새가 나네... "
도대체 이 방 정체가 뭐야?
" 지민이 "
" 뭐? "
" 저 방 안에 박지민이 있다고 "
" ....??????? "
" 부탁이야. 지민이를 구해줘...!! "
" ㅇ..아니, 뭔 소린지 알아듣게 설명을...!! "
쿠궁 쿵!!
" 빨리...빨리 지민이한테 가야해! "
" 그럼 빨리 들어가야지 넌 왜 안 들어가고 있는건데?!"
" 들어갈 수 없으니까... "
" 왜? "
" 저 문에는 결계가 쳐져있으니까 "
아...
난 결계를 무시하니 김태형은 들어갈 수 없다는 소리였다.
" 아씨... "
저 방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곧장 눈물을 흘리것 같이 다급하고 두려워 보시는 표정을 하고있는 김태형에 난 들어가 보기로했다.
" 조심해, 위험할거야... "
" ㅇ..응...? "
존나 불길하게 왜 그러냐 시발...
덜컥 -
" 갔다..올게 "
.
.
.
.
쾅 - !!
내가 방 안으로 들어가는
동시 저절로 문이 세게 닫혔다.
씨발, 이게 뭐야?!

어두웠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같았다. 평범한 인간을 범접할 수 없을것만 같은 공간 같았다.
저벅 - 저벅 -
" 박지민!! 너 어딧어?! 야!!!!! "
" @&※*#\※§%$ "
" ....?? "
어디선가 마치 주문을 외우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난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향했다.
저벅 - 저벅 - 저벅
걸어도 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끝없는 암흑의 공간에서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였다.
난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느껴 설이를 불렀다.
" 한설 "

' 무슨일이ㅇ...윽... '
" ...! 왜 그래?! "
' 너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
" ㄴ..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 ...나가, 여기서 당장!! '
" 그건..안돼. 박지민 찾아야 해 "
' 설마... '
" ...? "
' 넌 그 애를 구할 수 없어 '
" 뭐...? "
' 당장 나가, 죽기싫다면 '
" ..... "
도대체 난 어떻게 해야하지...?

오늘도 한설은 예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