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에 선택지가 있는 세상.
음료수를 고를때에도, 친구랑 놀러갈때도 항상 나오는 선택지
나는 지금 이상한 상황에 처해있다
선택지 1 : 일진에게 꺼지라고 한다
선택지 2 : 일어나서 일진의 뺨을 때린다
뭔 선택지가 다 이런건데!!!!
선택지는 다른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왜인지는 몰라도 다른사람의 선택지가 보인다
“야 오늘 뭐하고 놀래?”
“나..?”
선택지 1 : 오늘 바빠서 못놀거같아 미안
선택지 2 : 그래놀자! 어디서 놀래?
“음...”
선택지 1 : 오늘 바빠서 못놀거같아 미안 (클릭)
선택지 2 : 그래놀자! 어디서 놀래?
아 오늘은 못놀겠구나
“오늘 바빠서 못놀거같아 미안”
“아냐 괜찮아”
어차피 예상했는걸
“오늘 점심은 뭐 먹지..?”
선택지 1 : 먹지 않는다
선택지 2 :간단하게 빵을 먹는다
“배는 별로 안고프니까”
선택지 1 : 먹지 않는다
선택지 2 :간단하게 빵을 먹는다 (클릭)
매점이나 가야지~
“크림빵 먹어야지~!”
덥석-
“아 미안 이건 내가 먹고 싶어서”
뭐지 이새끼는..?
갑자기 내가 집으려던 하나만 남은 크림빵을 집어갔다
“내가 먹어도 되지?”
선택지 1 : 네네 잘 처먹으세요
선택지 2 : 싫어 내놔
시발? 선택지 왜 다 이래?!
하씨 뭐골라야하지?
아 몰라!
선택지 1 : 네네 잘 처먹으세요
선택지 2 : 싫어 내놔 (클릭)
“싫어 내놔”
“나 오늘 한끼도 못먹었단 말이야”
“싫어 내가 왜?”
“허...?”
또 선택지가 나왔다
선택지 1 : 죽을래? 빨리 줘!
선택지 2 : (크림빵을 뺏어간다)
아니 하나같이 선택지가 똥같은거야..
그러고보니 쟤는 왜 선택지가 안보이지..?
해킹위험
해킹위험
해킹으로 인해 선택지가 랜덤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뭐? 해킹이라니?
“죽을래? 빨리 줘!”
아 망했다 얘 일진인거 같은데
“죽을래라고? 그렇게 이빵이 먹고 싶었니”
“무,무슨소리야!”
“나는 그냥!!”
“너,너 이름 뭐야!!”
“나? 민윤기”
선택지 1 : 이름 완전 예쁘네!
선택지 2 : 민윤기? 내 왕자님인데?
선택지 2번 왜이래 왕자님 뭐야
해킹으로 인해 선택지 2번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아니 잠만...!!
“민윤기? 내 왕자님인데?”
“왕자님? 그럼 너는 공주님인가?”
“빵은 줄게 다음에 또 봐 공주님”
뭐가 그리 웃긴지 쿡쿡 웃는 민윤기는 빵을 나에게 쥐어주고는 갔다
“다음에 안볼거거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운없게도 또 그 일진을 만났다
나는 최대한 나를 보지못하도록 몸을 웅크리며 갔다
하지만 책들이 있어 무거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졌다
“으아!!!”
내가 넘어지자 차 뒤쪽으로 오는 민윤기는 나를 보고는 웃었다
“뭐야”
“왜 그러고 있냐 ㅋㅋㅋ”
“웃지마라 죽는다”
뭐지? 이제는 선택지 조차 나오지 않는다
“내가 도와줄까?”
선택지 1 : 일진에게 꺼지라고 한다
선택지 2 : 일어나서 일진의 뺨을 때린다
아니 이건 어떤걸 골라도 죽잖아
해킹위험
해킹위험
아니야 제발 마음대로 고르지마...
해킹으로 인해 선택지 2번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네 단편 상중하 아니면 상하로 나옵니다
지금은 상편이고 다음은 하편일거 같네요 이야기가 길어지면 다음화는 중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