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모두에게 우리가 사귄다는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쌍둥이 오빠인 정국마저 모르고 있으니까..너는 나랑 사귀고 싶은티를 내고싶어했지만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티가나니깐..

"여주야 우리 사귀는거 언제 알리는거야 ?"
"잘....모르겠어"
"괜찮아 대답... 늦어도 돼"
조금 시무룩해진 태형은 시무룩 해져서 자리를 벗어났다. 시무룩헌 저 뒷모습이 곰돌이같아서 웃을뻔했다.
태형이 어떤 여자한테 끌려가기 전 까지

"여주야 태형이 고백받는다 ?"
"뭐 ????"
"몰라 아무튼 인기 겁나 많어"
"......뭐야"
"그래서 태형이 우물쭈물하고있다니깐 ?"
그 바보 멍청이 똥꾸빵꼬는 고백을 거절해야지 뭘 하고 있는거야 ????? 나는 질투심이 들끓었다. 여자친구도 있는데 고백을해 ??? 아.. 비밀연애였구나 아무튼 나는 그 당시 미쳐버려서 태형이 고백받고있는데로 향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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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겨줄..래 !!!!"

'........'
"너 아직 여자친구도 없잖아!!"
태형은 말할지 말 안할지 고민하고있다.
여자친구는 있는데.. 공개하기를 싫어하니까
마침내 그냥 말하기로 하고 입을 떼려고 한 순간
"김 !!!!!!태!!!!!형!!!!!!!!! "
여주가 이쪽으로 뛰어왔다.
....병아리 처럼...?
"여...여주야"
여주는 뛰어와서 태형의 손을잡고 소리쳣다
"나랑 김태형 사귀니까 건들지마 !!!!!"
라고 외치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나도 모르게 꼭 껴안았다.
그 이후 우리는 △△고등학교 공식커플이되고.. 모든 남학생 여학생이 부러워 하는 커플이 되었다. 우리는 모든 순간 순간을 기억하기위해 계절마다 같은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19살 겨울. 곧 수능을 보는계절
너는 내 앞에서 겁에 질려있었다. 흘리고 흘려도 멈추지않은 피를보고 너는 나를 들쳐업고 보건실로 향했다.코에서 피가 폭포수 처럼 흘러내렸고 나 역시 겁에 질렸다. 병이 재발한건 아닐까 하고.. 보건선생님이 태형이보고 잠깐 나가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묻는다.
".....너 병이 있었니 ?"
".....네"
"완치...안된거니 ?"
"완치됐다고 ...했었는데...."
"지금 너 상황 심각해 이대로 더있으면
진짜 재발할지도 몰라."
그래 어쩌면 이게 운명일지도 모른다.
너와 나의 운명.
행복해질수 없는..운명
나는 급하게 수능을 마치자 마자 외국으로 향해 치료를 받으러 떠났다. 태형에게 ... 아무말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