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뱀파이어입니다

EP5. 진짜 진심이네

Gravatar
오늘은 좋아하는 사람의 희생으로 사람이 된 나의 뱀파이어 친구를 만나러 갔다
그 친구는 연민이란 감정이 없는 뱀파이어 세계에서 특이한 변수였다

“넌 내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친구) 이론적으로는 안 되지
친구) 근데
“근데?”
친구) 언제나 변수가 될 수 있어
친구) 왜?
친구) 그런 감정이 생긴 것 같아?
“아마..”


“넌 왜 이름이 친구야..?”
“뱀파이어는 이름이 없는데”
친구) 그 사람이 이름이 없으면 안되니까 자기 친구라고 김친구라고 지었는데 
친구) 왜
“난 갑자기 강태현이라는 이름이 뛰어나와서”
친구) 진짜 진심이네
“..?”



“선배.. 그럼 저 좋아해요?”
“응?”
“뱀파이어라는 거 빼고 유혹에 못 이겨 그랬다는 거 뭐 그런 거 다 빼면 저 좋아하냐구요”
“응? 음..”
“잘 고민해보세요”
“처음엔 모를 수도 있져”
“근데 내일 만날 땐 알려주셔야해요”
“응”

Gravatar
나도 이런 내가 너무 낯설다
정말 내가 인간을 사랑하고 있는걸까
그것도 순혈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