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약 5시간 후
교수 :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교수 : 과제 잘 해오고 내일 봅시다 -
- 하이고..
- 드디어 끝이구나..
- 어, 태형아
태형 : 어?
- 너 어디가?
- 오늘 나랑 놀자며,
태형 : 방금 연락 받았는데..
태형 : 감독님이 오늘로 촬영이 앞당겨져서
태형 : 수업 끝나면 바로 오라시네..
- 아 진짜?
- 아쉽다..
태형 : 미안해..
태형 : 대신에 내일 놀자
태형 : 내일은 진짜 시간 돼
- 알겠으니까 빨리 가기나 하셔 ~
- 아, 저기 매니저님 기다리신다!
- 얼른 가 봐
태형 : .. 저녁에 연락할게!
- 그래에 ~
_ 대학교 공원
- 아.. 뭐하지..
- 놀 사람도 없고..
툭툭 -
석진 : 나 기억하지?
석진 : 아까 자리,

- 아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 근데 저한테 무슨 일로...
석진 : 연락처 좀 알려줄래?
- 예?
석진 : 처음 봤을 때 부터 친해지고 싶었는데
한동안 말을 못걸었어
- 아..
- 근데 선배님같은 분이 왜 저랑..
석진 : 딴 말 하지 말고,
석진 : 번호 안찍을거야?
석진 : 나 팔 떨어질 것 같은데,
- 아..넵..!
띡띡 띡 -
- 여기요..!
석진 : 고마워
석진 : 혹시 오늘 약속 같은거 있어?
- 있었는데요..
- ..없습니다..
석진 : 그럼 나랑 놀래?
- 예?
석진 : 나도 약속 파토 났는데
석진 : 영화관 티켓 버리기엔 아까워서 그래
- 그럼 다른 분이랑 보시면..
석진 : 친해질 기회 좀 줘요 후배님 -
석진 : 나 후배님 전부터 알았어서 엄청 친해지고 싶었어
- ..알겠습니다..
석진 : 그럼 이제 데이트 하러 가자,
석진은 채아의 손목을 잡아 이끌었다
- 선배님 무슨 데이트에요..!!
- 선배님..!!
- 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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