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
"...."
"수고했어 선도부장.
너넨 어디갔다가 왜 또 싸우고 난리야?!"
선생님이 이어서 말했다.
"아미 넌 반에 가있어라."
나는 그 말을 듣고 발길을 돌리려 했다.
어딜가요, 이 입모양만 아니었으면.
나보고 뭐 기다리란 말이야?
나는 그런 정국의 말을 듣지 않고 반으로 향했다.
그런데 우리반 뒷문에 삐딱하게 기대어 있는 저 남학생.

"선도부? 왔네."
"우리반에 볼 일 있어?"
"누나한테 뭐 물어볼게 있는데요"
"말해봐."
"전정국 김태형 어디갔는지 알아요? 그쪽이랑
거의 매일 붙어있길래."
"그게"
"...."
"저기 인성부실 앞에 있어"
"인성부실?"
이렇게 말하며 인상을 팍 쓰는 지민이었다.
"둘이 싸워서"
"걔네가 싸워요? 그것도 인성부 앞에서?"
"응."
"와...."

"뭐 심각하게 싸우나?"
"일단 너 귀걸이부터 빼고 말할래?"
"물어보잖아요."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거든?"
"......? 손목은 또 뭐에요"
아, 내 손목.
"이거....김태형ㅇ.."
"보니까 김태형 단단히 빡쳤구만
뭐가 안 심각하다는건데."
"...."
"도대체 뭔 상황인데요?"

"그만해. 심각한거 아니니까"
어느새 정국이 와서 말했다.
"그래,"
"전정국 김태형? 너네 싸웠다며,"
"뭐 그렇지"
"뭔데 왜 싸웠는데 둘은."
"하아"
태형이 정국을 째려보곤 내뱉는 말.
"얘 때문에 말야"
"아ㄴ..."
"전정국이 이X 한테 홀린건진 몰라도 이상하다고 얘."
태형의 한마디에 지민이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러곤 조용히 하는 말이 ᆢ
"누나, 정국이 좋아해요?"
"뭐....?"
박지민 뒤에 다 들리는거 알면서 일부러 소곤대기는.
나는 그 말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난 왜?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김태형 표정 지금 빡친거 안보이냐고...
"........"
전정국 너도 이 싸늘한 분위기좀 바꿔봐...
말이라도 좀 해보라고 아니라고!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