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











석진은 칼을 놓고 정국을 쳐다봤다.
반쯤 쓰러져 총을 겨누고있는 정국은
석진에게 괜찮다는 표정을 애써 지어보이려는듯 했다.


"조금 있으면 김남준도 올거야. 어떡할래?"



"X발."

김석진은 욕을 한번 내뱉곤 그대로 칼을 바닥에 내리꽂았다.





캉_





"그래도 너도 사람이다, 이거네. 치료 잘해봐."


"봐줬으면 빨리 꺼져. 죽이기전에"


"..........."



그런 석진을 뒤로 호석은 윤기를 부축해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갔다.








"하아,  쓰읍-"




"전정국. 일단 들어가자.


거기 너네 둘도."




석진이 나와 지민을 가리켰다.



"정국이는...괜찮아요?"

"....음. 회복이 빠른 녀석이라 걱정은 안한다만, 많이 아프긴 할거야."




삑 -




"난 태형이 데리고 얘기 좀 하고 올테니까
너네가 정국이 간호좀 봐줘."



"다녀오세요..."


쿵 닫히는 문소리를 뒤로 우리는 전정국을 부축해
소파 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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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괜찮으니까, 내가 혼자 할게요."


"괜찮긴 뭐가. 피가 이렇게 나는데 미친놈아."



"........"



"다친 데 또 다쳤냐?"

"응."




지민은 한숨을 푹, 하고 쉬면서 붕대로 정국의 다리를 감쌌다.


"...너무 세게 감는거 같은데"

"지혈은 해야할거 아냐."

"단시간에 안될거야. 걸을 수 있게 꽉 묶어줘."

"걷긴 뭘 걸어, 그냥 며칠 쉬어. 그게 너한테 좋아"

"됐어. 오늘만 쉴게"


"전정국 지민이 말 들어."


"누나는 괜찮아요?"

정국이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네 걱정이나 해...진짜. 나는 거기 끼어들지도 않았거든?"

"이제 피보는건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누구 때문인데!"


피식-

"알겠어요. 나 때문이지 그치"


내가 쏘아보자 정국은 웃음을 멈추곤 헛기침을 했다.



"나 이제 갈래. 지민이가 얘 마저 봐줘"


"아니, 저도 갈데가 있어서."

"언제 가는데?"

"지금."


지민은 옆에있던 자켓을 걸치곤
파이팅을 외치며 금방 집을 나섰다.



"........이러면 내가 남아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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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네?"

"응? 뭐라고?"

"둘만 남았다구요."


"그렇...지?"

"집 갈래요?"


"집? 여기가 집이잖아."

정국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아니,  우리집."


이거. 이거봐라. 아픈건 맞아?

"너 안아프지."

"그럴 리가. 눈으로 보면 알잖아요."

".......여기서 쉬면 되잖아."


"내 집이 더 편하니까. 그리고 계속 신세질 순 없잖아요."

"그건 그렇네."


"나 아픈데 집까지는 누가 데려다주나.."

"석진오빠는 언제 오는데"

"갔다 온다고 했지 아마 일찍은 안 올거에요."

"왜?"

"말하면 아나?"


".....됐다, 됐어."

"장난이고, 본부 갔어요"

"본부? 아까 그 사람들 본부?"


"미쳤나봐. 아까 싸우고 거길 또 왜 가?"


"대화하러 갔겠지. 오늘 아니면 그럴 기회 없죠.
저쪽도 다시 못 쳐들어올거니까.
그래서 집 갈 거에요, 말거에요."

"아픈애 혼자 못 놔두니까 이번만 가는거야."


"네, 네."


"아오 진짜."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