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
".....야 전정국"
"왜요?"
"택시탈거면 데려다달라고는 왜 했어?"
"그럼 뭐 직접 운전이라도 해주시게?"
"그건 아닌데..."
"봐요. 업어줄것도 아니면서"
"..........."
"학생들. 다왔어"
"감사합니다"
"아가씬 좋겠어~ 남자친구가 훤칠하게 생겼구만."
"아하하...네 감사해요 ~"
탁_
"이상하네."
"뭐가"
정국은 골똘히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이 잘생긴 외모를 누나만 몰라보니까요."
"그걸 자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다니 참ᆢ"
"왜요, 누나가 보기에는 안 그래요?"
이러며 얼굴을 들이대는 정국에
나는 고개를 휙, 하고 돌렸다.

"대답 안하시네?"
이리저리 내가 고개를 돌리는 쪽으로 따라 고개를 돌리던 전정국이
반응이 없자 이내 시무룩한 얼굴로 이어 말했다.
"알겠어요. 그럼 안 잘생긴 전정국 따라 오세요."
".......누가 안 잘생겼대?"
"그거 한번만 더 말해줄래요?"
"싫어."
"아. 그냥 오늘도 쉬면 안되겠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나를 놀리는게 뻔한 말투에도
나는 대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잘생긴거 안다고."
솔직히 이건 인정해줘야지.
"그럼 가던길 가죠. 잘생긴 저랑."
"너 솔직히 안아프지? 아픈거 아니지?"
반복되는 질문에도 정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뭐가 그렇게 좋은지
미소를 가득 머금고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여길 선도부랑 다시 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전정국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너 잠와?"
"아뇨. 누나랑 놀건데 왜 잠이 오겠어"
"쉬라니깐 무슨 ᆢ"
"누워만 있는거 재미없어요."
"다리를 다쳤는데 그럼 이리저리 움직이니?"
"옆에 계속 있어주면 가만히 있을게요."
"...일단 방 가서 누워. 저녁 오늘은 내가 해줄게."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니 하지마....제발"
기대하지 말란말은 들었는지 싱긋 웃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정국이다.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