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양아치를 잡으러 왔습니다















🤍










우리는 그 남자들을 집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무사히 끝났나보네요. 아무 상처도 없는걸보니."

정국이 나를 보고는 말했다.


"야 너는 나랑 김태형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냐 ㅋㅋ"

"뭘 너네는 빨리 낫잖아 -"


"나 서운하다?"


언제 무슨일 있었냐는 듯 장난까지 치는 분위기.
정국의 시선이 방 모퉁이로 향했다.



"...얘네에요?"

방 한구석에 묶여있는 남자들을 보고는 정국이 물었다.



"아니. 본부장이 따로 있어.
이들은 그자의 꼭두각시야."

".....기절한건가."



"어라. 근데 나머지는 어디갔어요?"

"

"아! 석진님이 찾으러 갔었는데, 아직도 안오네요."

"...위험한 상황인건 아니겠지?"



"전정국 회복도 빠른애가 이럴땐 좀 더디냐 어떻게...
에이스가 나아야지 뭐라도 하지."


"지금도 빠르거든요. 뛰어다닐수도 있는데."

"네 침대 상태를 보고 말해.."


정국이 슬쩍 이불로 핏자국을 가리고는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금 가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정국이를 또 놔두고 가야해, 그럼."

내 물음에 지민이가 대답했다.


"저쪽에선, 본부장이 아니라 전정국을 노리는 걸 수도 있어.
이제 얠 혼자둬도 안 돼."



"그럼 언제올지도 모르는 셋을 이렇게 기다리기만 해요?
이미 잡혔을 수도 있는걸."

다들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일단 회복될때까지만 기다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남준이 제안했다.

"......싸울 수 있을정도로 회복하려면 이틀은 걸리겠는걸요.."



하아...



한숨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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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석진.




왔던길을 따라 되돌아갔지만 아무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길이 꼬여버린건가ᆢ"

지금쯤 도착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윤기와 호석이 돌던 길 주변을 둘러보는 중이었다.


"...주변에 이런 데가 있었었나?"



본부 뒷쪽 산 밑, 조그마한 언덕이 보였다.
그 주변을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걸음을 뗐는데,
바닥이 조금 흔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점점 땅이 아래로 꺼져갔다.

"시X, 이게 뭐야."



석진이 빠진 곳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공간처럼 보였다.


'윤기랑 호석이도 혹시 여기 있으려나ᆢ?'

문득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생각었다.


쿠구궁_

석진은 소리가 나자마자 곧바로 위를 쳐다보았다.
들어온 구멍이 닫히고 있었다.



"하이씨...이거 골치아프네."


찌이익_

석진이 셔츠 소맷단을 움켜쥐어 찢어버리고는 닫히는 구멍 밖으로 힘껏 그 조각을 던졌다.



'이거면 애들이 알아보겠지.'







그러곤 암흑같은 어둠을 뚫으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 쉬다가 다시 왔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