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낄 수 없다

프롤로그

비가 내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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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아, 비오네."
-툭..툭..타닥..타닥
"비는 감정이 있을까."

대충 세수를 하고

교복을 입는다.

그리고 가방을 메고,

현관에 간다.

-터벅 

-터벅

검은 우산을 피고

-탁!

걸어간다.

행인1:야 오늘 태풍온데 

행인2:미X 학교 들가면 천둥번개 칠듯 ㅋㅋ

또 다른 학생들이

행인A:야야야야야 오늘 비 존X 온데

행인B: 시X 비오는데 시험이야? 레알 개오바

행인C:아니 나 비오면 기분 잡침;;

'...사방이 욕이네, 듣기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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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43분

'오늘 시험이다, 잘 보자 양정원.'

그런데...

학교라고 공개연애 안한다고?

응 아니야

커플1:자기야~시험 잘봐야돼♡♡

커플1:응~자기두

커플2:오빠아! ㅎㅎ 오누울 시험 보뉸데

뽀뽀 해주면 안됑? 

커플2:당연히 되지 일루와


'..더러워.'

그렇게 항상 학교를 오면 연인들이 수없이 깔려있다.

매일 봐도 적응이 되지 않고 

불편한 염장질이다.

아무리 연애를 한다고 해도

방해가 될 정도라 싫어하는거지.

나라도 정상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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