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인연인가봐

⌗ 003 꿈과 희망

※경찰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과,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욕설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는 윤기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훌쩍이고 있었다. 윤기는 이 일을 참을 수 없었지만, 사실 선수였기 때문에 자칫했다간 이번 대회에 더 이상 참여 못 할 수도 있어 윤기에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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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야..오빠가 어떻게는 해볼테니까.. "

" 선배 하지마요 "

여주의 태도에 윤기는 조금 당황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한채로 여주에게 말했다.

" 여주야..이건 진짜 아니야.. "

" 선배. 선배 선수 생활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고, 낙인을 찍고 싶지도 않아요.. 뭐 이렇게 한다고 일이 잘 해결될 거 같지도 않고.. "

" 여주야 오빠가 알아서..잘.. "

" 하지 말라고요!!!! 난 선배 힘들어지는 거 싫어요 "

윤기는 여주가 그렇게 말렸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던 윤기였기에 윤기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경찰에 전화를 했다.





" 여보세요 "

" 네 여기는 방탄경찰소 입니다 "

" 여기 00농구경기장 농구팀인데요, 성폭행 피해자가 나와서요 "

" 아 "
" 네 그럼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

윤기는 경찰이 이래도 되는 건지 어이 없어했다.

" 아니 성폭행 피해자가 나왔다고요. 처벌조치 안 합니까? "

" 뭐 상황 보고요 "

" 아닙니다 됬어요 "

윤기는 전화를 끊고는 혼자 중얼중얼 거렸다.







" 시발 좇 같네 미친 거 아니야? 성폭행 피해자가 나왔다는데 보고요?? "

숙소에 도착해서 윤기는 같은 팀인 석진이한테 말했다.

" 너도 알잖아. 일 커지면 경찰 쪽에서도 복잡해지는 거 "
" 그리고 너 상황 보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화냈잖아 "
" 여주가 사실을 말한 건지 경찰 입장에서는 모르는 거지 "

" 이 새끼가 시발 경찰 편 드냐? "

" 그런 건 아닌데.. "

" 경찰이 정정당당해야지 뭐 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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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니 말이 맞다 경찰이 정정당당해야지 "

" 한숨 개빡지네 "
" 근데 갑자기 왠 립밤? 저 새끼가 돌았는지 쌉소릴 하더니 립밤을 다 바르네 "

" 나 이제 여친 보러 가서 "
" 그리고..나은이 아빠가 경찰이셔 "

" 개같아 "

" 나 나간다 경찰 일은 니가 알아서 해 "

" ..어 잘 놀다 와라 "















이 일로 아나운서가 꿈이였던 여주는 그 꿈을 버리고 자신과 같은 일이 있었던 사람을 돕는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와 함께 농구선수 유망주이던 윤기는 농구선수 꿈을 접고 경찰에 도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