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인연인가봐
" 야야 대박대박 나 놀이공원 처음 와 봄 "
" 뭔 개소리야 우리 중2 때 갔었잖아 "
" 어이 거기 싸우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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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 커플, 여기 커플은 전에 약속했던 더블데이트를 위해 한국에서 제일 비싸다는 보라 놀이공원에 도착해있었다.
" 아니 무슨 표 값이 12만원이야? 여기가 그렇게 대단한 곳이래? "
" 응 그렇게 대단한 곳이래 "
민영이와 여주는 표 값을 가지고 논쟁을 버리고 있었고, 윤기와 호석은 그 모습이 웃기다는 듯이 흘깃 쳐다보면서 웃고 있었다.
" 아 왜 자꾸 웃어 자기야 "
" 너무 귀여워서 웃는 거지 아니면 내가 왜 웃고 있겠어 응? "
" 윤기 오빠 호석 선배랑 민영이랑 싸워요 "
" 어 뭐야? 너 윤기 선배랑 말 놨어? 박박 "
극강의 E들과 함께 있는 윤기는 놀이기구를 타기도 전부터 기가 다 빨렸고 결국엔 눈에 초점이 사라졌다. 그런 윤기를 보는 애들은 윤기에게 운동 하라고 훈수를 두었다.
" 아니 저기요 나 경찰이야 "
" 응 그래서 윤기야 뭐? "
" 체력은 너네보다 내가 더 좋아 "
" 응 아니야 "
이렇게 4명이서 떠드는 사이, 롤러코스터를 탈 차례가 되었고 이 4명은 앞 다투어 놀이기구에 탑승하였다.

" 자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
여주는 놀이공원 알바생의 질문에 네라고 크게 소리쳤고 그 성원에 힘 입어 알바생도 대답하였다.
" 네 저기 여성분 목소리가 우렁차시네요! 그럼 이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바로 출발합니다 즐거운 탑승 되십시오 "
알바생의 말이 끝나자마자 비상 사이렌 마냥 벨이 울렸고 롤러코스터는 앞으로 출발했다. 출발과 함께 롤러코스터는 위로 올라갔고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 옆으로 돌고 한 바퀴 돌고 나니 이미 끝나있었다.
" 아 벌써 끝났어...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 고작 1분도 못 타는게 말이 돼? "
여주는 아쉽다는 듯이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나머지 3명은 오히려 1분 안에 끝나서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있었다.
" 시발 토할 꺼 같구만 아쉽기는 개뿔 "
" 선배 호석이 오빠 좀 화장실 데리고 가주세요.. "
윤기는 호석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갔다 왔고, 민영은 어지러운지 옆에 있던 돌 모양 벤치에 털썩 앉아 인스타용 사진을 찍어댔다.
" 야야 일로 와봐 같이 찍자 인스타에 올려야지 안 그러니 친구야? "
" 그래그래 찍자 "
•••
결국 롤러코스터 1개를 타고 호석이와 윤기는 완전히 놀이기구를 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민영와 여주 둘이 바이킹 한 번 탄 후에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다.
" 1개를 타기위해 12만원을 보라놀이공원에 받쳤다 "
" 다 우리 집안 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돌려줄께 돈 "
" 이야 민윤기를 친구로 뒀더니 공짜로 12만원을 벌었네 "
" 헐 선배 뭐예요 선배 찬스? "
윤기 덕분에 12만원을 번 호석, 민영, 여주는 기분이 좋아졌고 이렇게 놀이공원에서 나와 술집으로 향했다.
보너스
• 여주와 민영이의 인스타 게시물 •

@yeo._.ju 와 함께 보라놀이공원에서 사진 1장
@uarmyhope @UgustD
@bts_luv 헐 언니 조녜..🤍 어케 해야 저렇게 예쁠 수가 있 죠??
| @yeo._.ju 저는 안 예쁜가요..🥺
| @UgustD 우리 여주가 제일 예뻐
| @uarmyhope 아니야 우리 민영이가 제일 이뽀😘
@study.09 와 저 오늘부로 여주님이랑 민영님 덕질계 파요
| @buzagadream 헐 저 아이디 보내주세요ㅠㅠ
| @min_with_ju 요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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