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갈통을 후렸더니 일찐이래요!
오늘부터 넌 나의 꼬붕
02
'띵동댕동'
"하아....."
그 놈의 사악한 웃음은 수업시간에도
떠나질 않아 수업도 집중이 되질 않았다.
뭐 물론 원래 수업 잘 안 듣긴 했지만 그 녀석이 자꾸
떠올라서 딴짓도 못하겠다구...
그래도 다행히 그 녀석은 수업이 끝나자 마자
바로 반을 나갔다.

"에효. 너 몰골 상태 말이 아니다 정말"
"그치만 무서운걸 후잉"
그래두 예림쨩이 내게 다가와 걱정을 해주니
기부니가 좀 나아졌다.

"근데 그러고 보면 신기하네?"
"잉.모가?"
"박지민 걔. 학교 잘 안왔거든.
어제까지만 해도 등교거부 2주째였어."
"헐."

나도 몇번 학교를 짼적은 있어도
2주까진 안 그랬는데.대단하다.
진짜 에바쎄바참치넙치꽁치다 증말.
"에휴 걔는 커서 뭐가 될려ㄱ.."
"저기...박지민이 너 옥상으로 오래..."
"에?"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라는 솜담을 충족시키는 듯한
이 타이밍 정말 대박이네.
모르는 한 아이가 다가와 내게 박지민의 말을 전해주었다.
아...가기시룬데...
"아. 혹시 나 못 봤다고 해줄ㅅ.."
"안 오면 진짜 뒤진데.."
"아.."
칫.
그래 뭐 그 까짓꺼 갔다오면 돼지 뭐!!
난 싸가지에게 대처한 것 뿐
정당방위 였어!
.
.
.

"예림아..! 나 계속 돌아오..지 않으면
시체라도 찾아서 묻어줘 흐귭.. 흨르
가족들한테는 흡 ..하.. 행복했다구....흐윽....전ㅎ"
"닥치고 빨리 가."
"후잉"
**
'끼익'
'철컥'
"거기 누구 계세요?"
"
"안 계시면 갈게ㅇ.."
"닥치고 와라"
"으응.."
칫.
놈이 안 보이는 척 갈려다 잡혔다.
"
"
"어.... 저.. 그...
아.. ㄴ,내가 일부로 그러려던 게 아니라..
그게..내가 좀 분조장이 있어ㅅ...아. 아닌데..
그게 니가 너무 싸가지가 없어ㅅ...아..이것도 아닌데.."
"
"아 그냥 미안!!!!!!!!내가 미친년이라 그러니깐
이해 좀 해주라.해라는거 다 할게!!아 진짜ㄹ.."
"푸흡ㅋㅋ"
"..?"

"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ㅋㅋㅋㅋ"

"?"
막상 저 놈 앞에서서 가만히 있으려니
무서워서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눈을 질끈 감고
변명만 구구절절
놓고있었다.그런데 웃는 소리가 들리길래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보니
이 싸가지 새키가 쪼개고 있었다.
너 지금 웃냐? 앙?웃어?
"ㅇ,왜 웃어..?"
역시 이상과 현실이다.
차마 띠껍게 말 못하고 결국은 찌질이처럼 묻는다.
"ㅋㅋㅋㅋ그냥"
"으응..."
"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너
뭐든 다 해주겠다 했지?"
"응?"
아..

슈밤!!!!!
이놈의 입방정!!!!!!!!
"아...그렇게 말하긴 했ㄴ"

"앞으로 잘부탁한다. 내 취향은 초코빵."
'철컥'
'탕'
예?

저... 저..
저 개새키는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묻지도 않은 지 취향을 말하며 옥상을 빠져나갔다.
이건 뭐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걍
내 꼬붕이 되라!!!!
뭐 이런거 잖아......

아ㅏ아아아악나ㅏ아라아악!!!!!!!!!!
[보너스]
'털썩'
"끼야악!!!이 뇬이 옥상 한번 갔다가
왜 반 죽어서 돌아왔니!!"
"행복한 인생이었어. 예림쨩.."
"감성팔이 작작하고 복도 바닥에서
일어나!!!이 새끼야!!!!!"
@@
분량 짧죠....
1화때는 스타트를 끊어야 해서 분량 쪼꼼 넉넉히 했는데
이제부턴 분량 차이가 보일거에요....먄해유ㅠ
노잼인것도 미안해요..후잉
여기서부터는 반응 연재 입니당! 댓글 3개 이상시 올라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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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기부 해주실 분 찾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