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하고 키스했어요!!

01.










아까 강당에서 있던 일을 생각하다보니
수업에 집중이 안됐다.

그렇게 1교시가 끝나고 자리에 엎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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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선배 생각하냐?"

"지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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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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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너니"

"닥츠라"

"정국선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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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친구 데리고 간다"

정국선배는 내 손목을 잡고 체육 창고로 뛰어갔다.

"왜 부르셨어요?"

"힝 우리 키스도 했는데 선배는 좀 딱딱한것 같은데"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음 오빠라던지 자기라던지 여보라던지?"

오빠가 제일 나은것같다...

"오빠라고 부를께요"  

"존댓말 한번에 뽀뽀 한번"

"으응.. 교실갈까요?"


"존댓말 썼네"

"가자...///"

"민여주 볼 빨개졌대요"

날 놀리는 정국 오빠를 뒤로하고 반으로 달려왔다.
2교시가 끝나서 쉬는시간이라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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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썸 탄데요!"

"닥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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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썸남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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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띵동댕동'

"시바 종쳤다 다음 교시 과학인데"




작가의 마법으로 바로 하교(사실 귀찮았음)


신나게 하교를 하고 있었는데 
태형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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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응? 나 불렀어?"

"예전부터 너 좋아했었는데 썸남있다고 해서.."

충격이였다. 소꿉친구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 선배가 생각났다
좋아하는 감정이 없는데도 사귀는건 태형이 한테도 
나한테도 정국선배한테도 미안했다.

"태형아 미안해.."

이말 한마디만 남기고 집에 들어가자 
오빠가 티비를 보고있었다.
오빠와 눈이 마주치자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나왔다

"흐..흐끕! 흐에에엥"

"왜우냐 너 전정국 때문이지 너 첫키스 뺐겨서
그러지 내새꾸 울지마 이리와"

난 오빠품에안겨 엉엉 울었다.

그렇게 울다보니 내눈은 팅팅 부워버렸다.

 울어서 발음이 뭉게진 상태로 말을 웅얼거렷다.

"글고 첫키스 아니거등! 유치원때 태태랑 해봤거등!"

갑자기 윤기오빠가 핸드폰을 꺼내 뭘 입력했다.

"뭘 적능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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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머야!"

"우리 아가 요주의 인물"

"요기 왜 배추랑 예림이 있는데..!"

"혹시 모르잖아"

"몰라 갑자기 지훈이가 날 피하던데 오빠때문이였어.."

"내가 손좀 봤지 우리 아가 못잃어"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