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점점 더 다가오던 차에서는 두 명의 남자가 내렸다
그 남자들은 내 팔을 잡고 차 안으로 무작정 끌어 넣었다
하지만 나는 저항 하나 하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집에 다시 가는 것보단 납치 당하는 것이 더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때 운전을 하던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왜 너는 저항하나 하지 않은거야? " 태형
" 차라리 납치 당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요.. " 여주

" 우리의 정체를 알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 " 태형
" 그냥 사람이잖아요 " 여주

" 아니?우리는 소시오패스인데? " 정국
" 네?소시오패스요..? " 여주
" 응" 정국
" 그럼 저를 납치한 이유가 저를 죽이기 위해서예요? “ 여주
" 바로 죽일건 아니고,천천히 아프게 죽일 생각이야" 태형
" 때리시려고요..? " 여주
" 우리 마음에 안 들면" 정국
" 그럼 혹시 방금도 사람을 죽이고 오신 거예요..? " 여주
“ 당연하지 “ 태형
" 그럼 언젠가 저는 맞겠네요.. " 여주

" 겁먹지 마,안 아프게 때릴 거야" 정국
" 아.. 안 아프게.. " 여주
그 말을 끝으로 차 안에는 잠깐에 정적이 찾아왔다
그 정적을 깬건 여주였다
"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아요..? " 여주
" 많아서 널 데려온거야" 태형
" 아.. 그럼 나는 여기서도 맞는거네.. " 여주
" 어디서 또 맞았어? " 정국
" 사실 부모님이 저를 때리셔서 집 나온거거든요 " 여주
“ 아 “ 정국
정국의 말은 그게 끝이었다.여주의 말에 공감하나 해주지 않았다
여주는 태연한 척을 하고 있지만, 사실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것은 자신의 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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