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여주. 정말 인생 개같이 살고 있는 6살이지.
6살이 왜 "개같이" 라는 말을 쓰냐고?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 내 얘기 들어봐~
●
●
●
나는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아빠를 잃었어.
그리고 새아빠와 살게됐지
우리아빠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셨어
아빠는 엄마와 내 곁을 떠나셨지
강제로
우리 아빠도 갑작스럽게 떠나가신거야
엄마와 나는 그때 정말로 깜짝놀랐지
아빠를 죽인게 나랑 엄마랑 같이 살고있는..
새아빠라는 사실도 모른채..
그때는 새아빠가.. 아니, 그 자식이 새아빠가 될거라는건꿈에도 몰랐어
감히 누가 상상이나 해봤겠어? 그렇지?
이건 그냥 배경일 뿐이야~
이제부터가 진짜야, 그럼 시작할게?
●
●
●
- 2016년도 -
퍼벅 퍼벅
엄마: 으윽... 제발...
새아빠: 닥쳐 ㅆㅂ
김여주: 엄마...흑..흐..흑..
새아빠: 넌 뭘 울고있어?! 가서 빨래나 해!! 아니면 술이나 더 사오든가!!!
김여주: 알았어..요.. 그러니까.,흑, 우리엄마 그만때려요 흑..
새아빠: 아주 쌍으로 ㅈㄹ을 하는구만?! 하.. 말만하지 말고 이 년아! 빨리가서 해!!
김여주: 흐흑.. 네...
●
●
●
철퍽 철퍽
김여주: ' 으.. 손시려...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하면.. 우리엄마 무사하지 않겠지?..흑, 엄마.. 내가 구해줄게!..'
퍽퍽
김여주: 하...
안 때린다메.. 그래서 하는건데 왜 때리는데..!!!!
털썩
김여주: 흐흑...흑...이젠..못 버티겠어..
터벅터벅

전정국: 어? 형들! 누구 우는소리 안나요?

민윤기: 그러게. 사실 아까부터 나긴 했었는데..

정호석: 이거 이거.. 걱정되는데.. 가볼까요?..

김석진: 그래, 한 번 가보자
터벅터벅
●
●
●

전정국: 어? 저기!!
스윽
모두: ??!!!!
김여주: 뭐..지?..
휙

전정국: 꼬맹아...!!!!
안돼..!!
슥
김여주: ' 오지마요'
나는 팔을 X자로 하고 입모양으로 " 오. 지. 마. 요 " 라고 했다
멈칫
전정국: 형.. 저 애가 오지말래요..
김석진: 어?., 그게 무슨말이야..

민윤기: 딱 봐도 어려보이는데.. 왜 그러지?
나 때문에 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제발.. 제발.. 그냥 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