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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아, 사회생활 하기도 지친다 지쳐 어디서 쉴 곳 없나?

'띵동'

여주 : 엥 택배 올 거 없는데 뭐지?

의문의 남성 : 잠깐만 실례하겠습니다

여주 : ㄴ..네?

'탁'

'삐익 도착하였습니다'

의문의 남성 : 흐음 기계는 잘 작동하는군 잘 살아보시게나

여주 : 아오 머리야 으윽 왜 이렇게 지끈거려

'당신은 지금 1456년 캐럿에 와있습니다'

여주 : 캐럿..?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1456년이면 과거?
아 역사시간에 졸지 말 걸..
그래서 나는 여기에 왜 온 건데..?

하린 : 아가씨 어디 계셨어요!
한참 찾고있었단 말이에요!!

여주 : 아 나를..? 내 이름이 뭐였지?

하린 : 아가씨 어디 기억이라도 잃으신 거에요? 여주 아가씨?

'이름 김여주는 그대로이고 나이 17, 아버지는 왕실 신하'

여주 : 이 목소리는 또 뭐야.. 머리야

하린 : 아가씨 어디 아프신 건 아니시죠?
표정이 많이 안 좋으신데
오늘 약속이 있는데 취소할까요?

여주 : 약속?

하린 : 아 맞다!!

여주 : 무슨 약속이더라..

하린 : 아가씨 빨리 준비하셔야한단 말이에요
오늘 궁에 대감님과 같이 가시기로 하셨잖아요!!

여주 : 궁에..? 맞다! 내가 그랬었지

하린 : 어서 따라오셔요!



[집]


여주 : 아 너무 불편해..

하린 : 너무 예쁘신 걸요!! 한 번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예쁘신 분이 제 아가씨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사진은 수지님 사진입니다!

photophoto

여주 : 음 둘 다 너무 예쁘지만 나는 두 번째 걸루 할 게!

하린 : 그러면 가시죠!

김대감 : 여주야 이리오너라

여주 : 넵 아버지


[궁궐]

왕 : 소문대로 김대감님 딸이 정말 미인이구만

김대감 : 과찬이십니다 전하

왕 : 내 친히 왕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할테니
저 곳에 가있도록 하여라.

여주 : 전하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가는중>

여주 : 아버지 갑자기 이게 무슨 말이옵니까?

김대감 : 말 그대로다 니가 왕비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왕자들이 다 얼굴이 대단하다고 하더군
이 아비는 너와 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주 : 하오나 열셋 왕자 모두 눈이 높아 아직까지
세자빈를 들이지 않고 있지 아니합니까?

김대감 : 허허 우리 딸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여주 : '아ㅜㅠ 얼마나 철벽으로 유명하신 분들인데요,
오죽하면 소문이 그렇게 나있겠어요'
' 후 그리고 사극을 많이 보길 잘했다ㅜㅠ 
의심 안 받고 있는 거 같아'

"12왕자들과 혼인을 한다면 당대 최고의 미인일 것이다"

왜 12왕자이냐.. 
이석민은 그 중에서 눈이 낮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던 거 같다 
그 중에서 가장 눈이 높은 건 권순영이라고..

<반대쪽 상황>

왕 : 너희를 기다리는 여성이 있다.
어서 가보거라

승철 : 또 결혼 얘기시면 전 가지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바마마

지수 : 아바마마께서 주선하신 자리라니 거절할 수 없겠군요

정한 : 아바마마여성이라뇨 
저희 충분히 지금의 궁녀로도 충분하옵니다

왕 : 충분하다는 너희들이
아직까지 결혼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냐! 
아직까지 너희의 후자는 물론이고
세자빈도 없지 않는가?

순영 : 마음에 드는 처자가 없사옵니다.

지훈 : 전에 그 처자는 어쩌고?

왕 : 처자라니?

정한 : 제가 장난친 것이옵니다ㅎㅎ

순영 : 고마워 형

왕 : 어서 들어가보거라

여주 : ㅊ..처음뵙겠습니다

이찬 : 떨지말고 앉으세요!

여주 : '와 다들 실물이 장난아니시네'

순영 : 저희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보시죠?
ㅋㅋㅋ 신기하신가보다
(그녀와 닮았다)

원우 : 뭐 궁녀보다는 예쁘네
봐줄 만 해

여주: '뭐야 저 싸가지는'
ㅎㅎ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시네요

버논 : 듣던대로 미인이시네요 😊

여주 : 과찬이십니다.

석민 : 우와 제 스타일이세요!

승관 : 너가 안 예쁘다고 생각한 처녀분은 계시기나 하냐?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승철 : 꽤 제 타입이시네요
근데 전 얼굴만 보진 않거든요

여주 : 저는 그 말로도 충분하옵니다.

민규 : 어디서 뵌 분 같은데 저희 만난 적이 있는지요?

여주 : 미천한 제가 무슨 왕자님을 뵙겠습니까?

지수 : ㅎㅎ 저희가 올 동안 무엇하고 계셨습니까?

여주 : 소문으로만 들은 분들이라 어떤 분이실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순영 : 실제로 보시니 어떠하신지요?

여주 : 제가 왕자님들 옆자리는 불가능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요..

승철 : 솔직함이 매력이시네요

왕 : 담소 다 나누었느냐
이제부터 왕자들의 처소를 드나들 친구이거든

여주 : 네..? 전하 그게 무슨 말씀이사옵니까?

왕 : 말 그대로이다 이제부터 왕자들의 처소를 드나들면서
친구든 연인이든 해도 괜찮다는 뜻이지

준 : 아바마마 저희의 의견은..?

왕 : 너희가 싫다하면 들어오지 않게 하면 되는 것이다
알아듣겠느냐

여주 : 그렇다면 저는 매일 다른 곳에 가야하는 것인가요 전하?

왕 : 왕자들이 알아서 부를 것이다 너의 방에서 기다리거라

여주 : 알겠사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왕이 떠난 후>

승철 : 자 그러면 누가 선이냐

정한 : 나나ㅏ나나!

지수 : 오기 싫다던 사람 어디갔냐?

정한 : 왜 재밌을 거 같으니까 그렇지..

이 찬 : 누나는 누구랑 있고 싶어요?

여주 : 누나라뇨.. 왕자님

순영 : 그냥 말 놔
어차피 자주 만나게 될 사이인데 말이야

지훈 : 그래! 그거 좋은 생각 같아

명호 : 귀찮은 애 하나 들어왔네

여주 : 'ㅎㅎ 싸가지 없는 새키들이 왜 이렇게 많아'

이찬 : 그래서 제 말에 대답은요?


<인물소개>

(최 )승철 : 첫째왕자/ 열둘째 왕자와 혈연관계 /얼굴보다는 
마음을 중요시 여김/혼인하자는 말을 꽤 싫어함 / 무뚝뚝해보이나 친해지면 친절해지고 다정해짐/ 츤츤 /솔로/ 19



(윤 )정한 : 둘째 왕자 /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선호함/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사귀기는 자주 사귀나 결혼하자는 말을 들으면 다 헤어졌다고 함/다정남 그 잡채 / 솔로 /19



(홍 )지수 : 셋째 왕자/ 예전에 청나라에 갔다온 적 있음/
모두에게 다정함 / 그러나 누군가와 만나는 걸 본 적이 없음/ 인기가 되게 많고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함 /모솔 / 19



(문 )준휘 : 무뚝뚝해보이지만 생긴 거에 비해서는 되게 시끄러움 / 사소한 걸 잘 챙겨줌/ 자신보다 강한 자의 말을 거역하기 힘들어함 / 호기심이 많음 / 다정 / 솔로 /18



(권 )순영 : 다섯째 왕자 / 유일한 현재 왕비 핏줄 / 눈이 높음 / 카리스마 있게 생겼지만 반전 매력이 있음 /완벽한 직진남 / 설렘포인트 완벽 파악 /여자를 잘 꼬심 / 모솔 /18



(전 )원우 : 여섯째 왕자 / 고양이상 그 자체 / 실제로도 굉장히 무뚝뚝하지만 웃을 때 굉장히 예쁨 / 가족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정색을 하고 다니는 편임 / 츤데레 / 모솔 / 18



(이 )지훈 : 일곱째 왕자 / 아홉째 왕자, 막내왕자와 혈연관계 / 권순영과 장난을 자주 침 / 키 작다는 말을 싫어하고 자신보다 키가 크면 미워함 /귀여움 /다정 / 모솔 / 18



(서 )명호 : 여덟째 왕자 / 한국말이 아직까지도 좀 서투름 /
청나라에 있다가 최근에 옴 / 팩트를 잘 때림/ 잘 웃어주는 편/ 다정 반 츤츤 반/ 솔로/ 17



(이 )석민 : 아홉째 왕자 / 일곱째 왕자랑 막내왕자와 혈연관계 / 눈이 너무 낮음 / 사람 말을 너무나 잘 들음 / 순진해서 다른 사람에게 잘 속아넘어감 / 거절을 잘 못함 / 다정함 / 솔로 /17



(김 )민규 : 열째 왕자 / 도주를 자주함 / 사냥 무술과 같은 몸으로 하는 활동을 좋아함 /도주하였을 때 여주와 만난 적이 있음 /여주는 현재 기억하지 못함 / 대형견 / 직진남 / 모솔 / 17



(부)승관 : 열한번째 왕자 /친화력이 굉장히 좋음 / 사람을 편하게 하는 재주가 있음 / 잘 웃어주는 편이고 웃는 모습이 굉장히 예쁨 / 연하남 스타일 / 강아지상 / 솔로 /16



(최)한솔 : 열두번째 왕자 / 첫째왕자와 혈연으로 이어져있는 관계 / 부드러워보이지만 냉철한 면이 있음 / 다정 츤츤 반반임 / 어리지만 사람을 되게 잘 챙겨주는 스타일 / 솔로 / 16



(이)찬 : 막내왕자 / 형들의 사랑과 장난을 가득 받음 / 설렘 포인트를 잘 암 / 장난끼는 심하나 다정함 / 먼저 고백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함 / 연하남 스타일 / 다정 그 잡채 / 솔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