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얘기를 지금 왜 하냐? "
" 너가 나보고 모솔이라길래. "
" 그 때 너랑 연애할 때 얼마나 답답해 숨 막혔는지 알아? "
" 하라는 것만 하고, 맨날 애들이랑 싸움이나 하고. "
" 그래서 나도 이상한 소문 돌고 대신 사과하고 했잖아. "
" 다시 생각해도 열 받네. "
한 번 그 때로 가볼까요? 우훗
( 여주 범규가 )

" 후.. 보낸다.. "
( 이제 여주시점 )

" 걍 받아줘야겠다. "

여주가 고백 받아줘서 바로 범규가 러브로 바꿈
다음 날 학교
" 야 김여주우~! "
" 어 최범규네. "
" 여자친구 맞아? 왜 이렇게 무뚝뚝해~ "
" 어색하니까 그렇지. "
" 왜 친구일 땐 무뚝뚝하지 않았잖아~ "
" 그니까 어색해서 그렇다고.. "
" 오늘 나랑 벚꽃 보러 갈래? "
" 데이트 신청이야? "
" 응, 데이트 신청 맞아. "
" 학교 끝나고? "
" 응, 학교 끝나고 시간 돼? "
" 알겠어, 학교 끝나고 가자. "
" 점심도 같이 먹자. "
" 알겠어. "
" 우리 벚꽃 보고 편의점도 가자. "
" 알겠어, 근데 뭐 먹게. "
" 라면 먹자. "
" 어 알겠어. "
" 너 얼음이야? "
" 재미 없어. "
" 미안. "
" 나 간다. "
쉬는 시간
" 야 김여주! 최범규 막 때리고 싸우는데? "
" 뭐? 어디서? "
" 큰 계단 양쪽으로 있는 곳. "
" 거기 교무실이랑 제일 먼 거기? "
" 아마 그럴 걸. "
" 하 진짜.. "
최범규 찾으러 달려감
최범규랑 남자 한 명이랑 몸싸움 중임
" 야 최범규우!! "
" ..여주야? "
잔뜩 화난 채로 반 가고 데이트 할 시간이 옴
" 여주야, 화 많이 났어? "
" ..아냐, 좀 걱정 되서 화내버렸어. "
" 미안해~ 걱정하게 해서.. "
" 빨리 그냥 벚꽃이나 보러 가자. "
여주가 범규의 손을 덥석 잡고 간다.
" 너 지금 손 잡은 거 맞지이~? "
" 조용히 해라. "
" 넵! "
" 내가 사진 찍어줄게, 서봐. "
" 이렇게? "
" 좀 더 자연스럽게! "
" 이렇게 맞아? "
" 됐어, 찍는다? "



이렇게 계속 사귀다 여주가 헤어지자 해서 헤어졌음
범규는 거의 일주일 동안 엉엉 울었지만 친구로 지내서
괜찮아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