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마켓에서 유명한 선배 만난 썰 풉니다

44화 (수정)

내가 만나자고하니 선배는 바로 알겠다며 나와 전화하며 공원을 목적지로 함께 갔다. 생각보다 시간은 빠르게갔고 시간이 빠르게 간 만큼 우리는 약속장소에 빨리 도착했다.


"선배..."


"여주야!"


선배는 한손에는 딸기케이크 한조각을, 한손에는 의문의 상자를 들고 계셨다.


"ㅇ..어..? 선배 뭐예요..?"


"생일축하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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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긋 가볍게 웃으시며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정국선배에 갑자기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동시에 선배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커져버려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다시한번 터져버렸다.


"선배!!ㅠㅠㅠㅠㅠ 내가 미안해요ㅠㅠㅠㅠ"

"내가 잘못했어요ㅠㅠㅠㅠ"


내가 울음을 터뜨리자 선배는 처음에는 당황한것처럼 보이더니 손에 들고있던 케이크와 선물을 잠시 벤치에 두고 나를 꼭 안아주었다. 

한겨울에 안긴 선배의 품은 그 무엇보다도 따뜻했고 무엇보다도 포근했다. 진짜 나 사람너무 잘만난것같아..ㅠㅠ


"너 잘못 아니야 ㅋㅋㅋㅋ"


"내가..내가 오해해서ㅠㅠㅠㅠ"


"아ㅋㅋㅋㅋㅠㅠㅠㅠ"


"선배는 잘못 없어요ㅠㅠㅠㅠㅠ"


"너도 잘못없어. 그러니까 우리 둘다 잘못 없는걸로 하자"


"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잠시만"


선배는 잠깐 나에게서 떨어지더니 아까 벤치에 잠시 올려뒀던 선물상자를 가져왔다.


"생일선물"


"선..선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또또 다시한번 울음이 터져버렸다.. 이런이런.. 눈물샘아 제발 좀 진정해...


"ㅋㅋㅋㅋ안열어볼거야?"


"아니요.. 제가 열거에요.."



열어보니 작은 토끼모양의 은색 목걸이였다. 어쩜 이리 깜찍하고 귀여운 목걸이를 준비했지..? 완전 내 취향저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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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흐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어..?? 선물 마음에 안들어?"


"아니.. 아니....흐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그게 아니라...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제 취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어..?"


선배.. 죄송합니다.. 선배 여자친구가 생각보다 눈물이 너무 많네요... 선배.. 고생 좀 하시겠습니다...

근데 이선배 치이는점 한가지 더.. 내가 이리 울어도 상냥한 미소로 나 꼬옥 안아줘ㅠㅠㅠㅠㅠㅠ


"선배.. 고마워요..."


겨우 울음을 그치고 선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음에 든다니까 다행이다"


"잘 쓸게요..ㅠㅠㅠㅠㅠ"

"케이크는.. 케이크는.. 집가서 먹을게요.."

"지금 먹으면... 눈물을먹는건지 "

"케이크를 먹는건지 모를것같아서.."


"알겠어 알겠어 ㅋㅋㅋㅋ"



시간을 보니 벌써 9시가 넘어있었다.. 사실 넘은지는 꽤 지났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그러게요.."


"데려다줄게 더 늦기전에 가자"


"네!!"






선배랑 이야기도 나누고 장난도 치며 가다보니 집가는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선배는 내가 울었던거 놀리기도 하고 내가 삐지려고 하면 금방 나를 풀어주고.. 장난스러웠지만 그 장난스러움엔 가슴 한켠이 간지러워지는 그런 감정이 묻어있었다.


"도착했네"

"진짜 금방 도착한것같아요"

"그러게.."


우린 동시에 서로를 보다 서로의 눈이 마주쳤고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서로의 눈빛만을 교환했지만 둘 다 알 수 있었다. 서로가 원하는게 같았고. 지금 뭘 하려는지를.


"여주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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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리고 우리는 점점 얼굴이 가까워졌고, 

이내 서로의 입술이 포개지며 키스를 시작했다.


차가운 바람, 바람소리, 가로등의 은은한 불빛.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던것만 같던게 지금은 너무 찬란하고 감성있게 느껴졌다. 추운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따뜻한것같으면서도 추운 우리만의 추억이 또 하나 생겨났다.





여러분... 움짤이나 사진을 넣고싶은데 네트워크 오류? 가 계속 떠요ㅠㅠㅠㅠ 다음에 넣게 될 수 있으면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혹시 오류 고치는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계신다면 댓글에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고쳤어요!!ㅠㅠㅠㅠㅠㅠ 고쳤다구요!!!! 이제 더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드릴 수 있어요ㅠㅠㅠㅠ❤❤ 

더 좋은 퀄리티의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