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반이랑 옆반 경기였는데 박지민이랑 김태형 둘 다 참여하는데 둘 다 지금 뭔가.. 되게 심각해... 얘네 막 승리에 연연라기보다는 즐기자는 애들인데 지금 표정완전 살벌해...
그렇게 게임이 시작됐어! 아니 난 얘네 이렇게 폭주..? 하는거 처음봤어 진짜로... 시작한지 2분? 정도만에 공격수인 김태형이 골 넣고... 박지민은 수비수로 오는공 다 쳐내고... 이렇게만보면 옆반이 못하는줄 알겠지만.. 옆반도 못하는편은 아닌데... 결국 3:0으로 이겼어 😚
이번 운동회 우리반이 다 쓸어간다.😏
뭐 이런저런 종목하다가 짝피구 시간이 왔어!!
굉장히 긴장되는구만. 즐기면 그만이지 뭐~
"여주. 등에 딱 붙어있어"
"오케이."
그때 익숙한 사람이 보였다.
홍혜주였다.
삑-!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자 점프볼로 공의 시작을 결정했다. 아쉽게도 옆반의 공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홍혜주의 시작으로 공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어라.. 분위기가 살짝... 불길하다.
"우리 쟤네한테 뭐 잘못했어..? 쟤네 자꾸 우리만 노리는것 같은데. 특히 머리쪽만"
"몰라 ㅠㅠㅠㅠㅠ"
팅-
머리에 맞았다. 하지만 머리에 맞았으므로 노아웃. 아까부터 공이 머리쪽으로 향하긴했지만 이내 머리에 맞았다.
"아야야..."
"여주! 괜찮아??"
"어엉..난 괜찮아..."
"누구였더라"
박지민은 날 맞춘 애한테 공을 던져 아웃 시켜줬어! 지민아 너가 최고다 최고최고
"생각할수록 화나네"
"뭐가??"
"매너있게 플레이해야지 자꾸 머리쪽만 노리는게"
"아무래도"
탕-
"너무 화나는데"
탕-
아니 무슨 한마디 할때마다 한명씩 아웃시켜..??
결국 우리팀은 박지민이랑 나 포함해서 한 4짝 정도 남고 옆반은 홍혜주짝만 남아있었어
근데 박지민 얘....
얄짤없이 홍혜주 아웃시켰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