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재현!!!!”
나는 18살 평범하게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내가 부른 이재현은 19살, 나와 같이 다니는 오빠?…
라고 부르기엔 좀 아니고. 그냥 이재현이다.

“아이ㅋㅋㅋㅋㅋㅋ 무서워”
“어쭈? 무서워? 어? 무서워?”
난 이재현에게 주먹질을 하며 달려들었다
이재현은 싱글벙글 웃으며 학교로 전력질주를 했다
“아니 같이가자고!!!!!!”
후… 항상 이런 식으로 힘들게 등교를 한다.
아슬아슬하게 반으로 와 책상에 엎드려
헐떡대고 있었다
“시x 힘들어… 하… 으”

“하이 김여주”
얘는 내 짱친이라고 해야되나. 무튼 손영재다
내 옆에 앉더니 나에게 오늘도 재현이형이랑
아슬아슬하게 등교한거냐며 쿡쿡 찔러댄다
그러다
“야 근데 너 재현이형이랑 왜 안 사귀어?”
“풓ㄱ!!!!”
“아 미친 침을 왜 뱉ㅌ어”
“미쳤냐!!!!!!!!!!!!!!!!”

“ㅇ. 왜 화를 내구 그래…!”
진짜 어이없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사실 마음이 아예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4년정도 같이 다녔으니 마음이 안 생길 수가 없지…
“내가 걔랑 왜 사귀어…”
“아니 재현이형 정도면 얼굴 잘생겼지 몸 좋지 성격… 좋나?”
“별로”
“아항.”
무슨 이게 쌉소리야… 하며 넘어갔다
수업을 안 듣고 계속 나는 잠만 퍼잤고
눈을 떠보니 벌써 학교가 끝난 후 종이 울렸다
- 덜컹
그러자 이재현이
우리 반 문을 열었다

“야 김여주 같이 가”
매일 같이가는데 뭘…
이재현은 신난 표정으로 나와 같이 밖을 나섰다
“오늘도 잠만 잤냐?”
“당연한 걸 물어…”
나와 이재현은 투닥거리며 집을 가던 중
급식도 안 먹고 자던 탓인가 배에서 꼬르륵거렸다
“뭐야ㅋㅋㅋㅋㅋㅋ 너 배고파?”
이재현이 웃으며 날 쳐다봤다
난 어쩔-… 거리며 배고프다고
핫도그를 먹고싶다고 했다

“그럼 내 집 먼저 가 있을래?
핫도그랑 떡볶이 사갈게”
“헐 진짜?… 짱 조아…”
“우리 집 비번은 알지?”
“당연하지…”
난 신난다며 방을 동동 구르고
재현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한 후
재현의 집에 들어갔다
- 띡 띠띡
“으아악 개 편해…”
쇼파에 털썩 누워
재현을 기다리는데
시간은 지나기만 하고
연락은 한 통도 오지않았다
그렇게 30분 ~ 1시간이 흘러갔다.
“뭐야, 왜 안 와?”
그러다 재현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응?”
“여보세요?”
전화를 받자 재현의 엄마가
대성통곡을 하시며 우느라 웅얼거리는 말을
잘 듣지 못하고 다시 한번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다.
그러자
“재현이가… 사고가 사고가 났ㅅ어 여주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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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