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여주 : ......!!!!! 꺄아아아악
지훈 : 누나 왜그래!
여주 부모님 : 여주야 왜그러니!
여주 : ㄴ나..... 빅힛트 오디션 통과했어!!!
여주 아빠 : 정말? 진짜로? 역시 내 딸이야 장해!
여주 엄마 : 여보! 무슨 말이야
여주는 내 딸이라구!
여주 아빠 : 하! 그럴리가 여주는 내 딸이지
그치 여주야?
여주 엄마 : 아니지 여주야 여주는 엄마 딸이지
여주 : 두분 다 그만 하세요ㅋㅋㅋ
저는 두분 딸이에요 됐죠?
지훈 : 그.... 누나
여주 : ...? 왜?
지훈 : 그니까..... 그......
여주 : 빨리 말해라
누나 말 끄는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
지훈 : 내가 그 부탁이 있는데....
여주 : 하..... 뭔데 빨리 말해
지훈 : 나 방탄 싸인 좀 받아주라!!
여주 : 저기요 저 연습생이에요
아무리 같은 소속사여도 그건 좀 무리야;;
지훈 : 아...... 그런가?
1년 후....
여주 : 다녀왔습니다!!
여주 엄마 : 여주 왔니?
여주 : 엄마! 나 2달 후에 데뷔한대!!!
엄마 : 뭐? 진짜??
여주 : 응! 진짜!!
엄마 : 역시 우리딸이야!!!
여주 : 엄마 나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서 잘게!
엄마 : 그래 우리 여주 푹 쉬어
여주 : 응!
달칵 -
여주 : 데뷔를 하면 뭐해....
그냥 빈자리 채우는 역할인데.....
솔직히 말해서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
차이라고 해봤자 이번엔 내가 원해서 한다는 점과
나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이 비밀이라는 점 정도려나...
그리고 지금도 난 그 데뷔를 한 것을 후회한다
그 데뷔만 안 했으면 내가 무너질 일도
내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고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그 데뷔가 내 인생 모든 걸 망쳤다
내 꿈이, 내 행복인 줄 알았던 것이
독이 되어 내게로 돌아와버렸다
난 여전히 내 첫데뷔를 불행의 시작이라고 여긴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점인 그 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