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 태현
나 오늘 너네 집 갈래 ( 연준
나도 ( 수빈
나도 ( 태현
나도 ( 범규
난 여친 ( 휴닝
오케 가자 ! ( 연준
집 주인 나야
아직 허락 안했어 ( 태현
우리가 뭐 허락 맡는 그런 사인가 ? ( 수빈
먼저 가 있어 그럼 ( 태현
나 여주가 불러서 ( 태현
엥 ? 또 불러 ? ( 수빈
그러게 귀찮게.. ( 태현
간다 ( 태현
ㅇ ( 단체
왜 불렀어 또 ( 태현
그냥 ( 여주
아는척 하지말라는게 좀 충격인가봐
고백 까인거 보다 ( 여주
그래서 ( 태현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 여주
우리가 언제 친했나 ? 그렇게 친하다 말할 만큼 ? ( 태현
안 친하진 않지 ( 여주
싫다면 ? ( 태현
나 너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는데
뭐하러 친하게 지내 ? ( 태현
너 그런 짓 거의 안하는거 아는데 ( 여주
… 시발 누구한테 들었어 ( 태현
그건 알거 없고
지금은 안그러는데 뭐 어때 ? ( 여주
미안한데 어제 까지만 해도 사람 죽이고왔어 ( 태현
뭐 ? ( 여주
죽였다고 사람 ( 태현
너가 ? ( 여주
강태현이 그럴리가..
아니길 제발..
( 지들이 자살한건데.. 지들이 쫄아서 지들 찌른건데 )
아니 ( 태현
봐 아니잖아 ( 여주
나에 대해서 잘 아나봐? ( 태현
다른 사람보단 ( 여주
지랄 마 ( 태현
나보다 널 더 아는 사람이 있나 ? ( 여주
닥치고 너랑 할말 없어 ( 태현
시발 ( 여주
!!
그러면 이유라도 말을 해주던가 ( 여주
시발 !!!
그때 너가 다가왔어
내가 갔어 ? 아니잖아 난 피했어
계속 들러 붙은게 누군데 !!!
근데 이제 와서 나보고 떨어져라 ?
지랄 하지마 !!!
맨날 내가 너한테 져주니까
내가 너 밑으로 보여 ??!!?
( 여주
랩하냐.. ( 태현
은근 상처야 너
고백 까인거 ? 그거 하나도 안 아파
근데… 근데 너랑 멀어지는건 좀 아파
갑자기.. 믿던 애가 사라지는거잖아
너 숨기는거 많은건 알고 있어
그래서 조직 ? 그딴거 신경 안 써
너 미래고 너 일이니까
계속 뭘 더 숨기든 상관없어
나도 숨기는건 한 없이 많으니까
근데 이건 각자 일이잖아
우리 멀어지는건 우리의 일이야
너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고 ( 여주
.. 존나 주절주절.. 원하는 답이 뭔데 ( 태현
다시 친하게 지내자 ( 여주
사귀는거 ? 연인 그딴거 안 바래 ( 여주
그냥 친하게만 지내..( 여주
난 그런 사이 싫은데 ? ( 태현
왜 계속..! ( 여주
연인 사이가 더 끌리는데 ? ( 태현
.. ( 여주
내가 왜 가라하고
이런 나쁜 놈 인데
왜 너 앞에선 달랐을까
생각 안해봤어 ?
너랑 같이 있으면 너도 피해 볼까봐
너도 다칠까봐
이런 일에 너까지 끌어 들일까봐
가라는건데…
내가 밀면 왜 너는 다시 오는데.. ( 태현
왜 겠어 ( 여주
좋아하니까 ( 여주
좋아하니까 그러지
좋아하면 다치던지 뭘 하든 같이 하고 싶어
위험한건 안 했으면 좋겠고
같이 하면 그 아픔을 반을 나눌 수 있잖아
내가 다칠까봐 ?
뭐 어때
사람은 살면서 다치는거야
한번에 다치는거라 생각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너가 나 지켜주면 되잖아 ( 여주
…( 태현
나 연인사이 바래 ( 여주
할 수 있다면 되고 싶어 좋으니까 ( 여주
근데.. 너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면 기다릴게
너가 준비 될 때 까지 ( 여주
그냥 사겨 ( 태현
뭐 ? ( 여주
날 그렇게 잘 알고 그렇게 다 이해 해 줄수 있으면 사겨보자고 ( 태현
사귀자는 말은 기쁜데
말을 꼭 그딴 식으로 해야 해 ? ( 여주
뭐 어쩌겠어 내가 이런데 ( 태현
그럼 사귀는걸로 알고 간다 ? ( 태현
탁-
어디 가는데 ( 여주
너 상관 아니지 않나 ( 태현
궁금해 할 순 있잖아 ( 여주
집 ( 태현
나도 갈래 ( 여주
집에 애들 있어 ( 태현
… ( 여주
간다 ( 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