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겠다~”

“누나 뛰지마요~ 넘어져”

“둘이 사귀기로 했어?”
“네, 그런데요”
“그래~ 여주 잘 챙겨줘, 그동안 너 좋아한다고 힘들어했으니까”

“제가 알아서 해요”
“그래그래, 제발 그래라~ 매번 새벽마다 불려나가기 싫으니까”
“..? 네?”

“너 좋아하는데 니가 철벽치니까 속상하서 새벽에 술 마시고 매번 내가 데리러 갔는데~ 자다가 나가니까 너무 피곤하잖ㅇ..”
“새벽에 둘이 만났었어요?^^”
“뭘 몰랐던거처럼? 너 내가 여주 집에서 나오는거 본 적 있잖아”

“…이제 조심해주세요.“
”정국아~!! 얼른 와“
방긋 ) ”알겠어요~“
/

”야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이나 갈까?“
”노래방이요?“
”아~ 그럴까? 김석진 노래 잘하잖아“

”아~ 이 오빠 노래를 그렇게 듣고 싶냐?ㅋ 우리 소녀팬들이여“
”허ㅡㅡ“
“정국아 가도 괜찮아? 너 싫으면 우린 그냥 여기 있을ㄲ..”
“아뇨, 가요. 저도 노래 좋아해요”
/
석진이가 가장 먼저 노래를 선택해서 노래를 불렀고, 여주는 몸을 조금씩 흔들며 석진이의 노래를 감상했다.
“석진이 노래 잘 부르지? 애가 어릴때부터 노래 잘해서 내가 가수 하라고 얼마나 말했는지ㅋㅋㅋ”
“…ㅡㅡ”

“누나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뭐에요“
”응? 나?“
”네, 좋아하는 노래 말해봐요, 불러줄께“
여주가 노래 제목을 얘기하자 정국이는 바로 그 노래를 예약했고, 석진이의 노래가 끝나자 바로 노래를 시작했다.
”오~ 찐찐~ 노래 실력 안 죽었는데?“
”야~ 오빠야~“
”오빠같은 소리하네ㅋ 니가 왜 오빠야, 생일도 내가 빠른데“

“……”
“야 그래도 내가 너보ㄷ…”
“아 시끄러, 정국이 노래하잖아 조용히 해“
”..? 지가 말 걸어놓고“
”히힣 정국이 노래 너무 잘한다😍“
정국이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다 불렀다.
“정국아 너 노래 진짜진짜 잘한다!!ㅎㅎ”

“후…”
잠시후 나온 점수는 정국이가 석진이보다 5점 더 높게 나왔다.
그때서야 정국이는 만족한다는듯 웃음을 보였다.
“와 대박!ㅋㅋ 김석진 이겼어~”

“맘에 들어요?ㅎㅎㅎㅎ”

“..?ㅋㅋ 귀엽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