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진짜로 너희 둘이 사귄다고?…”“응..ㅎㅎㅎ 비밀연애하기로 했는데 너한텐 말하고 싶어서~”

“누나가 선배한테는 꼭 말해야한다고 해서”
“안녕하세요 선배”
“…어… 너 나랑 2년만에 처음 말해보네;”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

“아 맞다, 야 너 그럼 여행은 어떡하냐? 올 수 있겠어?”

“여행?”
“여행? 무슨 여행?”
“기억 안 나?? 우리 김석진이랑 셋이서 1박2일 놀러가기로 했잖아”
“한달 전부터 잡은 약속을 까먹니”
“아 맞다;”

빠직 ) “여행을 가는데, 그.선.배.랑 같이? 어~”
난감 ) “엏ㅎㅎ;;; 그… 한달전부터 잡은건데;;ㅎㅎㅎ”
“네ㅎㅎ 가세요. 여.행. 김.석.진.선.배.랑.같.이^^"
여주는 나긋하게 말하지만 빡침이 느껴지는 정국이의 목소리에 바로 입을 열었다.
“아냐;ㅎㅎ 안 가, 너랑 있을게~”

“아 뭐야.. 한달전부터 잡은 약속을…”
“…아효… 그래, 이번엔 포기하고 다음에 나랑 둘이 놀러가자”
“으응…! 그래;ㅎㅎ”
(고맙다 친구여ㅠㅠㅠ)
“아니예요, 그럴 필요 없어요”
“응?”

“같이 갈래요, 저도ㅎㅎ^^”
“어? 뭐라고?”

“같이 가자고요,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