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연하남 전정국

4년전 -2

며칠 후 )



(아 얘는 우산도 없는애가.. 빨리 집에 갈것이지. 뭘 기다리겠다고..!)


정국이는 우산도 없는 수지가 비 오는 날에 학교에서 정국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톡을 보고는 급하게 하던 공부를 때려치고 밑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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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배수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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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정국아!ㅎㅎ"


정국이는 수지의 모습을 보고 떨림을 느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이였다.



"........"


"응? 야 너 뭐해?"

"정국아, 전정국!"


"어..? 어?"

"왜 멍 때려"

"아; 미안"

"근데 넌 우산 있어?"

"어, 우산 있어"

“그럼 얼른 가자!”


정국이가 수지를 잽싸게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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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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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너한테 할말 있었는데"


"할말?"

"응, 할말 있어서 너 기다렸지"

"할말이 뭔데”

"나 너 좋아해"

"..뭐?"

"너 좋아한다고ㅎ 내가"

"......"

"나랑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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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될까 우리"


"넌 나 좋아?"

"응, 그런거 같아"

"그럼 됐지, 뭘 더 바래?"

"서로가 서로 좋아하면 사귀면 되는걸, 오늘부터 1일이다?"

"응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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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니네 둘이 사귀기로 했다고"

"응! 축하해줘"


지민이는 정국이를 데리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야 박지민!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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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진짜 쟤랑 사귀려고?"

"응? 응"

"너 쟤한테 협박 받고 있어?"
"뭐?"

"협박 받고 있는거면 조용히 손 내밀어 나만 볼게"

"아 뭐래는거야 진짜"

"내가 도와줄게..! 그러니까 빨리 손 내밀ㅇ.."

퍽 ) 

"아 얘가 왜이래 진짜"


정국이는 지민이를 밀고 반으로 들어갔다.


정국이가 반으로 들어오자 수지가 냉큼 질문했다.


"저 새끼가 뭐래?"

"협박 받고 있으면 손 내밀라는데ㅋㅋㅋ"

"저 미친새끼가 진짜!"


수지가 지민이에게 뛰쳐가려 하자 정국이가 수지의 팔을 잡아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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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남친 여기에 두고"

"///어..? 아니 넌 무슨 그런말을.."

"ㅋㅋㅋ부끄러워? 전에는 니가 더 많이 해놓고"

"안하던 너가 하니까 부끄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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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알겠어~ 앞으로 많이 해주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