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심으로 한 말이에요?”
“어…?”
“그거 진짜 진심으로..한말이냐고요”
머뭇 ) “…….”

“…왜 아무 말이 없어요?”
“취했다..너ㅎㅎ 얼른 들어가야겠네”
“택시 잡아줄까?”
“아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폰을 집에 두고 나와ㅅ…”
탁 )

“어디가요”
“어? 아,아니.. 폰을 가져와야 택시를 잡아주ㅈ…”
“내 질문에 대답해줘야죠.”
“대답 안 해주면 나 집에 안 가”
“지,집에 왜 안 가;; 시간도 늦었으니까 일단 집에 가”
“이 얘기는 내일 너 정신 차리면 그때 다시 하는걸로 하자”
“나는 지금 들어야 할거 같은ㄷ..ㅔ..”

“야 밤여주 왜 안 들어와, 한참 기다리고 있는ㄷ…어..?”
“…아…”

“…뭐예요?”
“정국아, 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뭔데요”
“진짜 오해 안 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그런거 아니ㅇ..”

“갈게요 저 그냥… 미안해요. 늦은 시간에 술 쳐먹고 선배 집 와서”
“어..? 아니 정국아…!”
꾸벅 ) “데이트 재밌게 하세요.”
“정국아 잠깐만..!”
탁 )

“지금 가서 뭘하려고. 보니까 취한거 같은데, 저 상황에선 니 말 안 들려. 그냥 쟤 화만 돋을뿐이야”
“그래도..! 오해했잖아, 오해를 풀어야지”
“그걸 지금 할 필요 없어, 내일 쟤 맨정신일때 말하는게 지금 가서 니가 말하는것보다 나아”
“괜히 지금 가서 말했다가 상처받지 말고”
“…하아…”
/
“하.. 톡도 안 보고.. 전화도 안 받고…”
“어? 지민아..!!”

“선배 안녕하세요!ㅎㅎㅎ”
“어 안녕..ㅎ 근데 지민아, 정국이는..?”

“아 정국이 오늘 안 나왔어요, 속이 너무 울렁 거려서 일어나지 못하겠대서;ㅋㅋㅋ 집에 있을텐데?”
“아..그래? 그럼 혹시 정국이 집 주소 좀 알려줄 수 있어?”

“으음~ 그건 왜요~?”
“어;? 아.. 오늘 걔를 만나야해서;;ㅎㅎ”
“네ㅋㅋㅋ 알겠어요~ 번호 주세요, 찍어 보내드릴게요”
/
“아 여기가 맞는거 같은데..?”
“어? 찾았다!ㅎㅎ 역시 난 길치는 아니ㄴ..”
여주가 정국이 집을 찾은 후 밝은 표정으로 가고있던 중 정국이 집에서 정국이가 나왔다.
“아…내 속…”
“후우.. 정국…!”
정국이 뒤로 누군가 같이 나왔다.

“약 제대로 먹고, 내가 수업까지 빠지고 사다준거니까 감사히 먹어라~”

“ㅋㅋㅋ아 알았다고”
“그리고 니가 먹는 해장국 주문 해뒀으니까 곧 배달올거야”
“예전에 먹던거 그대로 먹는거지?”
“응.. 고맙다”

“내가 너랑 사귄게 몇년인데ㅋㅋ…”
“암튼 뭐 맛있게 먹고, 몸 안 좋으면 바로 전화해”

“어~ 잘 먹을게, 조심히 가”
“…진짜 첫사랑인가보네..”
“나 쟤 웃는거 처음보네… 나한테 저렇게 웃어준적 없는데..”
지이이이이잉 )
여주는 뒤를 돌아 전화를 받았다.
ㄴ여보세요…
ㄴ어디야? 목소리가 왜그래
ㄴ정국이 만나러 집 앞까지 왔는데… 그냥 다시 가려고.. 너 어디냐..?
ㄴ니 집
ㄴ..? 왜 아직도 넌 내 집에 있냐?ㅡㅡ
ㄴㅋㅋㅋ여태까지 뻗어있었지~
ㄴ자랑이다 아주. 빨리 나가라^^
ㄴ치이… 이렇게 절친을 내보내다니ㅠㅠ
ㄴ재워줬으면 감사한줄 알아야지. 김석진 너 내가 집에 다시 돌아갈때까지 안 나가면 엉덩이 발로 찬다
뚝 )
“…하아…걍 가야겠ㄴ…”
탁 )
“…?” ( 휙

“어디가? 나 만나러 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