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부

중요 공지

안녕하세요, 몬트입니다. 여러분들깨서는 정말 너무 갑작스럽겠지만, 저는 더이상 글을 쓰지 않을 예정입니다. 저와 인스타로 연락을 하시던 분들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죠. 인스타 스토리에 모든 것을 그만두는 이유와,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다른 독자님들께서는 당황스럽기만 하실 테니, 간략하게 정리해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사실 이 계정은 저의 첫 계정이 아닙니다. 저는 몬트로 팬플에 발을 처음 들인 게 아닌, 약 1년 전부터 여러 계정을 옮겨다니며 글을 쓰던 사람이에요. 첫 계정에서 이어진 인연들이 제가 계정을 옮기고, 옮길 때도 쭉 함께해주셨고요. 한 마디로 저는 온전히 제 필력, 제 힘이 아닌 그분들의 반짝거림에 휩쓸려 떠있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뭐든 많이 부족한 제가 그분들의 빛에 반사되어 저 역시 빛나는 것 마냥 떠있었던 겁니다. 스스로 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건, 수많은 현타와, 공허함 등이 몰려와요. 그것 때문에 자주 후회를 했습니다. 그 후회들을 결국 그분들을 향했고, 지금의 저는 그분들과의 모든 걸 후회하는 지경까지 와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모조리 그만두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이 관계들에 지쳤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거든요. 사실 꽤 오래 전부터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만약 제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관계들과 아예 엮이지 않게 할 거예요. 저는 서로가 서로를 지치게 할 줄 정말 몰랐으니까. 저는 제가 더 지치기 전에 그만두는 게 저와 서로를 위해 더 좋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저 역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냥 제가 모든 것에 지쳤다고 생각해 주세요. 당장 도망가지 않으면 숨막혀 죽어버릴 것만 같을 정도로.

짧은 시간동안 몬트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셔서, 좋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제 작품과, 여러분들, 또 그 모든 것에 매번 진심이었어요. 그럼 모두 안녕히 계세요!

아, 그리고 혹시 전설의 태권도부 소재를 가져가 연재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추신: 별을 아시는 모든 분들, 저는 제 첫 이름이자 현재까지도 불리는 이름인 별을 아예 없던 것처럼 지낼 거예요. 더이상 저는 별이 아니니 별처럼 대하지도 마시고, 별이라고 칭하지 말아주세요. 말씀 드렸던 것처럼 별은 추락해 한낱 돌멩이에 불과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