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오라버니 나랑 결혼해요! (블로그로 옮김)

정한 오라버니 나랑 결혼해요!

*욕이 살짝 포함되어 있어요*






여주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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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너무 우울하다.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순영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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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우울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정한 선배가 학교에 안 나온 지 오래되었다.여주가 정한 선배 때문에 슬퍼하는 꼴 보기 싫다





민규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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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우울해 보인다. 여주가 우울하니 나도 우울해진다. 이유를 알 수 없다





지우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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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우울해 보인다. 나도 우울하다. 정한 선배가 안 나온다... 승철 선배도... 잉? 내가 왜 승철 선배까지...암튼... 여주가 우울해보이니... 우리 무리도 말이 없어졌고, 조용하고, 심심하다.





작가시점-

여주 무리는 조용하다. 반 친구들까지 그들 눈치를 보고 있다. 그만큼 여주네의 여파가 컸다는 뜻이다.





정한시점-
요즘에 아팠다. 그래서 학교에 못 나가고 있다. 병원에 가보아도 치료방법이 없다고 한다. 최승철 이 녀석 때문에 옮았는지... 나도 힘들다... 여주가 보고 싶다.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나요?"

"심장이 두근두근거리ㄱ"

"심장은 원래 두근두근해요 두근두근 안 거리는 게 더 이상한 겁니다"

"아... 그건 맞는 말... 암튼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너무 아파요"

"음... 이건 저도 모르겠는데...정신과 가보시는 게... 어떠신지..."

"아...네, 감사합니다"

최승철 이 녀석도 나랑 비슷한 증상인데... 끌고 같이 가야지...





승철시점-

윤정한 이 녀석이 날 끌고 병원을 갔다. 근데... 정신병원을 갔다. 진짜 미친놈인 줄 알았다. 왜 정신병원에 끌고가는지... 이해가... 안 간다...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나요"

"친구가 자기랑 증상이 비슷하다고 끌고왔다는데 모르겠네요..."

"아... 증상이 비슷하시면 일단 그 친구분부터 진료 볼게요,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친구 이름은 윤정한입니다"

"네~^^"





작가시점-

"윤정한군 먼저 진료보겠습니다"

"저... 최승철은요? 같이 안 들어가나요?"

"네, 진료는 따로따로 보고요, 증상이 비슷하다는 것만 참고할 거예요"

"아...네..."

똑똑---

"들어오세요"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나요"

"음...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괜히 서글프고 기분이 쳐져요... 그리고 막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고..."

"음... 아무래도 상사병인것 같네요... 상사병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어서..."

"아..."

"잘 견뎌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제 친구도 이런 증상인데 상사병일까요?"

"네, 아마 그럴 겁니다, 이제 가셔도 됩니다 친구도 데리고 가셔도 좋습니다"

"네"





승철시점-

이 새끼가, 무서워서 날 끌고 왔나보다. 같이 진료받자더니,,,

"윤정한 진료 끝났냐?"

"ㅇㅇ"

"뭐라고 하던?"

"상사병이라는데, 나는... 여주 때문에 생겼으려나... 여주 보고 싶네..."

"아... 그럼 나도?"

"ㅇㅇ 아마 그런듯, 근데... 너도 여주 좋아하냐?"

"ㅇ?"

이건 또 무슨 소리람... 내가 여주를 좋아한다니...?

"뭔 소리야,,,"

"그럼, 누구 좋아하냐?"

"음..."

"너... 혹시... 홍지수 좋아해???!!!"

"뭐라는 거야! 내가 왜 그 녀석을 좋아해!!!"

"음... 너 아는 여자 없잖아"

"있거든;;;"

아무래도 윤정한은 정신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정신병원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지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까 싶다...





지우시점-

"얘들아... 무슨 말이라도 해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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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그냥 쳐진다..."

"아야야 야!!! 저기 정한 선배랑 승철 선배야!!!"

"진짜...? 헐... 며칠 동안 안 나오더니!!!"

친구 1이 갑자기 난리 치더니 애들이 날리 났다. 말을 들어보니 정한 선배랑 승철 선배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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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야! 정한 선배랑 승철 선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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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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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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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이네... 왜 이제야 나타난거야..."






순영시점-

솔직히 정한 선배가 맘에 안든다. 여주가 아픈 걸 보면 저 선배 때문인 것 같아서다.

여주의 항상 웃는 모습만 보고 싶은데...

그리고 솔직히 하나만 더 말하자면... 김지우의 속을 알 수가 없다. 어떨때 보면 지우가 여주에게 잘 해주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떨 때 보면 지우가 여주를 시기 질투하고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해서다...

김지우도 김여주도 윤정한 선배만 좋아한다. 무슨 매력이 있다고...





지수시점-

윤정한 최승철 이 녀석들은 오늘 나왔다ㅠ이렇게 결석해도 되는지ㅠㅠㅠ
아프다고 하긴 했는데... 못 믿겠단 말이지 최승철은 그렇다고 해도 윤정한은 더더욱이...

"이제 왔냐? 며칠 동안 아프다고 빠졌다며"

"ㅇㅇ"

"아팠다..."

"아니! 최승철한테 옮았어..."

"뭔 소리야 나한테 옮았다니!"

"맞잖아ㅜ 항상 붙어 다니니까 옮은거지ㅜㅜㅜ"

"상사병이 옮는 병이 아니잖아,,,"

"...? 뭐... 뭐라고? 상사병....?"

"ㅇㅇ"

이게 무슨 말이람... 상사병이라니... 내가 알고있는... 그 상사병...? 막...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아픈... 그 상사병...? 얘네가 알고 있는 여자가 있던가... 아... 최승철은... 그... 김지우인지 김우지인지 그 여자애고, 윤정한은 그... 김여주인지 김주연인지 그 여자애...? 나만 없는 거였어... 나만...

"아니... 홍지수, 윤정한이 내가 너 좋아하냐고 물어봤음"

"뭐? 야, 윤정한 나 게이 아니거든 나도 여자 좋아한다고 아직 내 짝을 찾지 못했을 뿐,,,"

"그래... 그럴 수 있어 지수야ㅜ"(측은)

"... 아니라니까..."





지수의 일기

윤정한 이놈은 나를 게이로 만들었다... 최승철은 말릴 생각을 안 하다니... 이런... 나만... 그런거야ㅜㅜㅜ
한시라도 빨리 나의 짝을 찾았으면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