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4
생일이었다
학교
여주 : 최범규 진짜 너무해!
연준 : (옆에 앉으며) 싸웠어?

여주 : 그건 아닌뎅…
연준 : 그럼 뭐야? 뭔데뭔데에
여주 : 어제 카페에서 범규를 봤는데엥
연준 : 그게 문제야?
여주 : 아니 사람 말을 좀 똑바로 들어
연준 : 오키 계속 해
여주 :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거 같아서 어디냐고 연락해봤거든?
연준 : 응응
여주 : 근데 집이란다
연준 : 에?
여주 : 오늘 학교에서 물어보니까 아는 애인데 설명하기 어렵대
연준 : 음… 근데 걔기 바람 필 애는 아닌데…
여주 : 사람 어떻게 믿니…
연준 : 아 맞다! 이거 전해준다는게 고민상담을 해줬네
여주 : 이게 뭐야?
연준 : 너 오늘 생일이잖아! 생일 축하해!
여주 : 헐 모야모야..ㅠㅠ 진짜 너밖에 없다 내 생일 너 밖에 안챙겨줬어ㅋㅋ
연준 : 쫌만 더 기다려봐~ 오늘이 아직 남았으니깐
(쿠당탕탕)
태현 : 흐엑흐엑… 야 임여주후!!
여주 : 어 태현아!ㅋㅋ 왜 그렇게 뛰어왔어!!
연준 : 너의 몰골이 지금 현재…
태현 : 아잇 나 이거 전해애 주려고호 왔어허
여주 : 어? 이건 뭐야?
태현 : 생힐선무훌 흐엑

여주 : 고마워~!
연준 : 뭐야 뭐들어있어?
여주 : 어… 초콜릿!
연준 : 에이 내가 준것도 열어봥
여주 : 음… 어? 와 이거 뭐야?
연준 : 헤헤 이 오빠가 플렉스 했지
여주 : 잠만 잠만 향수? 이거 막 올리모아 거 아니지?
연준 : 내가 그런 싸구려를 주겠니?
여주 : 그게 싸구려라고…?
연준 : 쨋든 이거능 모올? 일걸?
여주 : 헐 감동 진짜 개고마워
태현 : 뭐야 최연준 힘 좀 썼는데?
연준 : 히
여주 : 이잉… 오늘 생일이라서 학원도 다 뺐는데 할게 업따… 나 체육복 좀 벗고 올게
연준 : 웅 빨리왕
여주 : (사물함을 엶) 헐? 으아악
연준/태현 : 여주 비명 소리? 뛰어뛰어
여주 : 아아악 살려줘
이 학교 최고 미녀 여주 인 만큼 사물함엔 선물이 가득했다
연준/태현 : (선물을 치우며) 여주야 괜찮니…?
여주 : 아아.. 오늘 멍만 5개는 들었을 것 같다..
어? 이 선물은 왜이렇게 작아? (선물 뜯기)
연준 : 이게 뭐야?
여주 : 반지…
연준 : 어? 반지?
태현 : 뭐야 그 새끼 누구야 왜 갑자기 반지를 줘
여주 : 최…범규…
연준 : 뭐? 최범규?
태현 : …
여주 : 어… 생일선물을 못고르겠어서 아는 애한테 물어본거였대… 난 그것도 모르고…
연준 : 빨리 범규한테 가봐야하는거 아니야?
여주 : 어… 어! 내일 보자 얘들아!
연준/태현 : (선물을 치우며) 아니… 우리가 왜이러고 있냐고…
범규 집
여주 : 최범규!
범규 : …
여주 : 내가 미안해…
범규 : 어…?
여주 : 편지랑…반지… 봤어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
범규 : 아냐…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지…! 나도오… 거짓말해서 미아내,,,

여주 : 근데… 너 열 나
범규 : 어…? 열…?
여주 : 괜찮아?
범규 : 괜찮아ㅎ…! 그냥 몸살 때ㅁ…
여주 : 최범규!
띠리리리링
여주 : 이모!! 지금 범규 쓰러졌어요…!
범규 엄마 : 뭐? 그냥 몸살 증상이 아니었어?
여주 : 처음에 왔을땐 그냥 몸살 증상 같아 보였는데 얘기하다가 갑자기 쓰러졌어요! 어떡해요…?
범규 엄마 : 일단 내 남편이 119에 신고는 했어!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여주 : 네네!
범규 엄마 : 그래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