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식 빙의글

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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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아 김여주 !!! 빨리 나와 너때문에 지각하게 생겼어”


여주와 승식이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라서 그런지 학교 가고 올때도 항상 같이 다닌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친구들은 둘이 사귀는거 같다는 오해를 종종 한다



띠로릭 !



여주가 먹고 있었던 밥을 깨작깨작 씹으면서 집 밖으로 나왔다.


“굿모닝”


“진찌 김여주 답네”


“어쩔”


“빨리 가자 지각하게 생겼어 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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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아!!”


“헉 승우선배 안녕하세요”


“안녕
옆에는 누구야?”


“강승식이라고 제 친한 친구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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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안녕하세요..!!”


승식이는 정말 놀랐다. 딱 생김새가 여주가 좋아할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 안녀엉 암튼 여주야 나중에 또 보자 !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ㅎㅎ”


“네 선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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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선배 누구셔..?”


“아 승우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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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그냥 친한 선배양”


“너 답지 않게 실실 쪼개던데”


“....? 내가....?”


“응응 아주 행복해보이더만?”


“하핳 그렇게 보였낭”


“응...”


“너한테만 말하눈건데 나 사실 승우 선배 좋아해!!!”


“여주 내껀데....”


“엥 ㅋㅋㅋㅋㅋ 무슨소리야 난 내꺼라고 ”


“ㅋㅋㅋㅋㅋ장난이야”


“그래서 오늘 고백할꺼야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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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식아!! 나 고백하로 간당 !!! 나한테 기운을 좀 줘 알겠지 !!!!”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있는건지 ,, 나는 여주한테 아무 말도 못하고 교실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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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식이는 여주를 약7년간 짝사랑을 해보면서 이런 감정은 아주 많이 느꼈지만 이번에는 진짜일 것 같아서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울고 있던 승식이는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앉아서 계속 바닥만 바라보았다.

그때 내 앞에서 여주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승식...?”


여주는 눈 밑에 눈물 자국이 있었다.


“너 왜 울고있어 ...!!!!”


여주가 나한테 물었다.  하긴 등교 할때부터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우니까 당황해 할 수 도 있지.


“너는 왜 눈 밑에 눈물자국 있는데”


“고백했는데 차였어”


“아..”


“근데 너는 왜 그렇게 서럽게 울고 있어...속상하게” 


여주는 그네에 앉아 있던 나에게 시선을 맞쳐주었다.


“하 김여주,,, 너 진짜 모르는거야?”


“아 미안..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게...나....너 좋아해....근데...니가 진짜 승우 선배랑 사귈까봐.....너무 무섭고 두려웠어...그리고..내가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 해봤는데...니가 그냥 날 친구로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포기 상태로 있었는데...”


여주의 표정을 대충 살펴보니 조금 놀라있었다.


“그..러니까 너가 날 좋아한다고?”


“응, 니가 생각하는 것 보다 아주 많이 좋아해...”


여주는 멍한 상태로 있었다. 한 번 건들면 놀랄 정도로 랄까


“그..대답 말이야...혹시 내일까지 시간 줄 수 있을까...?”


“알겠어..”


“내일 아침에 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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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집에 들어와 멍하게 방으로 들어왔다.

일단 승식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거에서도 놀랐고 천하의 강승식이 울었다는 거에서도 놀랐다.

내일 아침에 승식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나의 마음도 어떠한지도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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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여주는 하룻밤도 못자서 정말 피곤했다.


띠로릭 !


“...여주야 안녕”


내 앞에 있던게 승식이가 맞는지 아닌지 약간 햇갈렸다.
그날따라 뭔가 더 잘생겨보였달까

한 6초정도 얼굴만 바라봤나.. 승식이가 당황해한 것 같다

“여주야...?”


“아...! 그... 승식아 안녕”


“안녕”


우리는 3분동안 아무말 없이 걸어갔다. 너무 뻘쭘하기도 해서 그런지 여주가 말을 걸었다


“승식아”


“응?”


“그 어제 대답 말이야...”


“아 응..”


“그...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어제 잠도 못자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너가 나한테 엄청 잘해주기도 했고 다정하기도 했고.. 아마 내가 몇년동안 찾고있던 내 이상형은 어쩌면 너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고 뭐..그렇다고”


“여주야,, 고마워”


“엥 뭐가”


“고백한거 받아줬잖아”


“아니야 ㅎㅎ 내가 더 고맙지,, 니가 몇년동안 나 짝사랑 해줘서 고맙고 내가 너한테 상처만 준것같아서 미안해..”


“괜찮아”
“그리고 너 오늘 이쁘다”


“낯간지럽게 왜그래...”


“뭐 어때 사실이잖아”


“아 진짜,,,내가 왜 승식이를 이성으로 안봤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까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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