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날라차기

유치한 남매 일상


photo
































# 유치원생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


"야, 최승철. 나 라면 한입만."

"시룬뒈~"

"아 좀 한입만.."

"승철이 오빠~라고 해봐!"

"승철이 오빠."

"그럼 앞으로 그렇게 계속 불러~"

"저게!! 야!!!"














# 초딩입맛


"승철아, 너는 왜 이렇게 초딩 입맛이야?"

"엄마는 왜 먹는 거 가지고.."

"ㅋㅋㅋㅋㅋ야채는 그렇게 안 먹어요."

"야 나도 먹거든?"

"뭐 먹을 수 있는데?"

"당근 모양 초콜릿."

"에라이."
















# 개그코드


photo

"하하하핳 형 너무 웃겨요~"

"뭔데 뭐가?"

"끄흫흫하핳ㅎ 승철이 형 너무 웃곀ㅋㅋ"

"뭔ㄷ... 풉 얼굴이 웃긴 거 빼고는 웃긴 게 없는데? 대체 뭐가 웃기다는 거야?"

"꺄항항"

"포항항"

"둘이 좋댄다~"














# 실연


photo

(눈치)

"권순영 여기서 뭐해?"

"아 그게.. 승철이 형이.."

"아 고놈의 승철이 형~ 걔는 진짜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다 정말. 대~단해요."

"차였대."

"누구한테?"

"엄청 예쁘신 선배한테 차였대."

"포항항 꺄핳ㅎ 나 차였을 때 놀리더니ㅋㅋㅋ"

"나 아까 형 넋두리 하는 거 들어주느라 좀 피곤하거든.. 여주야 내일 보자~"

"피곤할텐데 푹 자~"

"하여간 최대피해자는 언제나 순영이지.."

(맞음)





















# 띠드버거 사쥬때요


"옵항!"

photo

"여주야, 창피하니까 좀 닥쳐봐."

"띠드버거 사쥬때요! 두 장! 두 장!"

"니 오늘 뒤졌어."















# 비현실 남사친 ver


"여주야, 너 오늘 뭐 먹을.."

"수녕이 옵항!"

photo

"왜."

"띠드버거!"

"오빠가 사줄게, 가자."

(네, 사주세요 오빠)










# 현실 남사친 ver


"옵하들~"

photo

"잠깐 내가 패도 되냐?"

photo

"이게 진짜"

(피함)

"장난 조크조크"

"초크 걸려서 뒤지고 싶지?"


















# 현실 여사친 ver 

"온니~ 띠드바거 사쥬때요!"

photo

"여주야, 아가리."

"옙.."

"띠드버거는 순영이가 사주겠지."

"음~ 순영이가 잘 사주긴 하지!"

"너한테만."

"아닐 걸?"

"모르는 척 하는 거야 눈치가 없는 거야."

(아마 후자가..)













# 진짜 눈치가 없네?


"헤? 나 지갑두고 왔다, 얘들아 나 빨리 집 갔다 올.."

"앉아, 내가 내줄게."

"순영 땡큐! 내일 줄겡."

photo

"으휴.. 진짜 눈치가 없네.. 보는 내가 속이 터져요!"

(만두 속이 터지면 내 속이 터짐)

photo

"아! 그건 진짜 눈치가 없는 게 맞아."

(진짜 맞음)

"뭐가 눈치가 없어?"

"봐, 지 얘기 하는 지도 모르지!"

"하여간 눈치가 더럽게 없다니까."

"나는 널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 여주야."


photo

"내가 여주에게 너무 큰 걸 바란 거야.."

(너무 큰 걸 바람)















추가 스토리


photo

"근데 순영아, 여주가 왜 좋냐?"

"에?! 뭘요? 아..아닌데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얼굴에 전 최여주가 좋습니다 하고 써있는데. 최여주 빼고 다 알겠다."

"티 많이 나요?"

"너무너무너무 많이 나지, 최여주 눈치없는 게 다행인 줄 알아. 근데 언제부터 좋아한 거야?"

"그.. 중 1 때부터..?"

"뭐야, 3년이나 저걸 좋아했다고?"

"어쩌다보니.."

"하긴, 누가 쟬 데려가겠니. 잘 부탁해."

"에? 뭐.."

(권순영 책임져 저건 분명 긍정의 대답이야)










* 권순영 같은 남친있음 좋겠다.. (넋두리)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시겠지만 세봉이들과 거침없이 날라차기 보면서 힘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