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최여주 아침 안 먹어?"
"먹어.."

"풉ㅋㅋㅋㅋ너 얼굴 뭐냐."
"엄마는..?"
"아빠랑 2박 3일 여행 가셨어."
"우음.. 돈 내놔.."
"5만원 두고 간다."
"엄마가 밥 챙겨먹으라고 15만원 줬지?"
"ㅇ..아니?!"
"2만원 더 내놔."
"오빠 나간다."
"야!!! 저걸 그냥 확!"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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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녕 : 여주야 오늘 나랑 영화 볼래?
그냥 우리집에서 봐.
권수녕 : 알겠어 지금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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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최여주, 어디 아파?"
"응? 나.. 머리가 좀 아프.."
"열 나네, 병원가자."
"나 5만원밖에 없.."
"내가 낼테니까 좀 따라와."
"웅.."
병원에서 감기몸살 진단을 받고 집에 옴
"자고있어, 내가 죽 끓여놓을게."
"고마워.. 그럼 좀 잘ㄱ.."
~수녕이가 승철이에게 전화를 거는 중~
' 여보세요? 형 '
' 용건만 말해 '
' 형 여주 아픈 거 알고있어요? '
' 걔 아파? '
' 병원에서 감기몸살이래요. '
' 심각해? '
' 지금 약 먹고 자고있는데.. '
' 죽 사갈게, 기다려. '
잠시 후
"승철이 형 왔어요? 여주 지금 자고있는데.."

"여주 많이 아파?"
"아까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여기 죽."
"형 저 이거 데우고 있을 테니까 여주 좀 보고 있어요."
"응, 알겠어."
여주방

"잘 자네.."
"어릴 때 많이 아프다가, 하.. 요즘은 좀 건강한가 싶더니.. 왜 또 아프고 난리야.."
"승철이 형, 죽 다 됐어요!"
"최여주, 여주야 일어나."
"우음.. 어?? 최승철.. 왜??"
"죽 먹어."
"배고파아.."
식탁
"맛있냐?"
"오~ 권순영 요리 잘하는데? 전복이 있었어?"

"아, 있더라고."
"오오~ 근데 진짜 맛있다~"
"최여주, 아프지 좀 마. 하여튼 여러 사람 고생시켜요."
"네가 뭘 했는데에~"
"야, 내가 너 때문에 ㅈ.. 너 깨워서 죽 먹였으면 된 거지 뭘 바라냐?"
"하는 게 맘에 들지 않지만.. 깨워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야, 너 아주 살아났다??"
"ㅋㅋㅋ아까보단 아니지만 아직 좀 아프거든?"
"여주야, 팍팍 먹어."
"역시 권순영밖에 없다니까."
"와, 나 좀 서운하다?"
"너가 왜 서운해."
"순영아, 오늘 진짜 고마웠어."
"뭘, 나 이제 가볼게. 몸 조리 잘하고~"
"응, 잘 가!!"
여주 방
"우음.. 지금 몇 ㅅ... 새벽이네.."

"...."
"뭐야, 최승철 왜 여기서 자고있.."
"뭐야 물수건은.. 간호해주다 잠든 건가?"
"그래도 자기가 오빠라고..ㅋㅋ"
"미안하다, 오빠 고생시켜서."
그렇게 오빠를 침대로 눕혀 같이 잠든 최남매였다.
PLUS STORY
PC방에서 정한이와 게임을 하고있는 승철.

"야, 너 전화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계속 울리는데?"
"승급전인데 누구야.. 순영인데?"
' 용건만 말해. '
' 걔 아파? '
' 심각해? '
' 아이씨.. 죽 사갈게, 기다려. '
"야! 승급전인데 어디가, 미X놈아!"
게임을 버리고 죽을 사러 간 승철이었다.
* 오늘 순영이 설레고 최남매 넘나 훈훈한 것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