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해줘,자기야 💋

부담스러워 07






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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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아"









" ...."












" 꼬맹아!"













빠직-무슨 아이돌이 저렇게 한가한가?하루가 멀다 하고 왜 오는 거냐고
부담스러워 죽겠네 내가 강이오빠 동생이라 저러는 건가? 아니,
그런 눈으로 보면 내가 어떻게 일을 하냐구요 상황은 이렇다

최연준 오빠는 내가 카운터에 있으면 카운터로 졸졸
음료 만드는 주방에 있으면 주방으로 졸졸
무슨 자석마냥 붙어다니고 있다 진심 눈치를 주는데도 안 가고
있어서 죽겠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렇게 눈웃음을 친다












" 저..저기 제발 좀 가주실래요?"












" 왜?내가 방해돼?"













네!!네!!당연하죠!!당장 썩 꺼져요!! 라고 마음의소리를 외칠 뻔했다
그냥 외칠걸 그랬나?? 눈치가 없으신가요ㅜㅜ??
왜 방송이랑 다르게 바보멍충이 같이 허당이신지 그게 매력인가











"저 일해야 되요"












" 일해 꼬맹아 ㅎㅎ"












" 아니 방해돼요 그리고 지금 강이 오빠도 없잖아요"










" 에잉 강이 말고 너 보러 온거야"











" ..왜..왜요?"













" 귀여워서 "












귀엽다구요? 뭔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시는지
아니 왜 그런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시는 거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저 담벼락에서 본 뽀뽀
어디 가서 얘기 안 했다구요ㅜㅜ 멤버들만 알아요
그거 때문에 날 감시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으로 알바를 때려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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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레슨이 있는 연습실에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 세라의 목소리
당연히 연준을 찾았다 그녀의 매니저가 쩔쩔매며 입을 막으려 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다들 어리둥절해지고 연준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세라를 데리고 휴게실로 들어간다 연준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는 세라













"와 너는 아무렇지 않은가봐?"













" 조용하다가 왜이래 또"













"또? 또라는 말이 나오냐? 또 다른 년이랑 히히덕거리더라?"














" 너랑 나 사귀는 사이 아니잖아"














차가운 표정으로 무심하게 툭 내뱉는 말투에 바짝 약이 오른 세라다














" 그래, 사귀는 사이 아니지 근데 키스하고 할 건 다했지
안 그래? 멤버들도 우리 사귀는 줄 알던데?"














"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너 나 가지고 노는 게 재밌었니?"















" 그거 너도 알고 나한테 접근한 거 아니야? 쌤쌤이지 안 그래?"












" 최연준 너 진짜 후회하는 날이 올 거야"













차가운 말투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는 연준
입술을 깨물며 부들부들 떨며 재수없어 라고 한 뒤 휴게실을
나가는 세라 봄이 앞에서 180도 다른 연준의 본 모습이었다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본 멤버들은 늘 이런 식인 듯
한숨 쉬며 고갤 젓는다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는
안 잡는 아쉬울 게 없는 카사노바 연준이다













"최연준 진짜 이중인격 쩐다 다가오는 여자 잘만 품더니
가는 여자는 그냥 가라고 등 떠미네 강세라 쟤 한 성격하는데 "ㅡ범규










" 저러다 진짜 큰일 나겠네요 세라 누나 당하고 있지 않을 건데"ㅡ태현














" 연준이 형 잘못 걸렸다 단단히 "ㅡ수빈
















" 저 형은 사랑이 뭔지도 모를 거야 모두 다 가짜 사랑인데" ㅡ카이















" 그럼 넌 사랑이 뭔 줄이나 아냐?"ㅡ범규














" 어? 아니..으하하하핫" ㅡ카이















범규의 시크한 질문에 민망한 카이는 호탕하게 웃어버린다
본인은 해본 것처럼 말하지만 사랑 1도 모르는 범규다
연준이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노래에 맞춰 다시 레슨을 시작했고
그의 머릿속에 병아리 봄이가 생각난 건 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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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아 나 알바 그만두겠습니다"













"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더위먹음?"













"나 그 최연준 그 사람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못하겠어"













" 야 걔네들 때문에 우리 매출이 올라가는 거 모르겠냐"













"아 몰라 내가 오빠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친한 척 한단 말이야
나는 어릴 때 기억도 안 나는데 쫓아다녔대 여튼 부담스러워"













"으휴, 최연준 봄이는 기억을 못하는데 애쓰네"












" 응? 뭐라고?"














작게 중얼거리는 말을 잘 못 알아들었더니 내 머릴 헝클어트리는 오빠
우쒸 머리 매직기로 얼마나 힘들게 폈는데 오빠를 째려보았다












" 봄아 우리 동생 오빠가 그동안 신경 못 써줬지?
봄이가 일을 얼마나 잘하는데 그치?"













" 아 오빠 왜그래? 평소대로 하세요!"














으, 능구렁이 같은 오빠 내 표정은 이미 썩을 대로 썩었다
오빠는 갑자기 팔장을 끼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본다














" 봄아, 너 시험 끝나면 너 민영이랑 일본 놀러갈거라면서"













" 헐 그거 어떻게 알아?"











" 다 아는 수가 있지! 돈도 모자를 텐데 오빠가 일본 보내준다"











" 정말? 오빠 사랑해"













나는 반짝이는 눈망울로 오빠의 두 손을 꼭 잡고 방방 뛰었다













" 대신 알바 그만두면 안 된다? 바쁜 금, 토만 해줘"











"아.. 알겠어!"













그렇게 난 오빠가 일본으로 보내준다는 대가로 자본주의 노예가 되었다







때려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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