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막고 키스하기

네가 내 마지막이라서 다행이야 (1)

시작 미리 알려드립니다.

 작품은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므로 다소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표현이 포함될  있으니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따로 잔인한 사진 자료는 없을 예정입니다).











20XX.06.19_

학생 때는 그저 친구들과 웃으며 상상만으로 마무리지었던  상황이 지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2021년 7월 28일_

한창 신종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던 바이러스의 변이가 끊이지 않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말이 비일비재했었다.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생기다보면 좀비 바이러스도 어느 순간 나와 인간을  없애버릴지도 모른다고.



" 어제  봤냐?ㅋㅋㅋ"

"좀비 바이러스래~ "


"솔직히 그거 누가 믿어"

"  상황도 끝나겠지"


"근데 우리가 커서 진짜로 좀비가 생기면 어떡해"

" 달콤한 신혼여행은 없는 건가••• "


"닥치고 공부나 우리 3이야"



 언제나 닥치고 공부나  .

극현실주의적 사람이라 그런  관심도 없었다.

다들 좀비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대처를    쥐뿔도 관심을  줬다는 말이다.

다들 나보고 장난식으로라도 후회할 거라고 했지만 대체  그런  일어나겠는가.

 픽션일 .





20XX.06.19_

픽션이라 생각했다그저  사람의 상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그럼   앞에서 보여지는  뭔가.

30 전까지만 해도 나와 같이 회진을 돌던 펠로우 쌤이 좀비가 되어  쳐다본다.

팔을 물린 석진 쌤의  가운은 피가 스며들어 붉은 색으로 번져나갔고 눈이 뒤집힌 채로  쳐다보며 조용히 다가왔다.


예전에 친구들이 말하는  얼핏 들은 적이 있었다.

좀비는 소리에 반응한다고.


순간 머리에 친구의  한마디가 스쳐지나갔고 숨소리도 내지 않기 위해 입을 막았다.


좀비 아니좀비가  석진 쌤이   앞에까지 왔다가CS의국을 빠져나갔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음과 동시에 다리에 힘도 풀렸다.


*CS(심장흉부외과) 약자) - 흉부외과

의국-병원에  과별로 있는 의료진들이   있는 공간


풀썩 주저앉아버린 나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앞으로   해야할지이제 나도 죽는 건지 친구들은 괜찮은지.


일단 당분간 병원에서 지내는  제일 안전하다고 파악되어CS의국에 있는 식량을  털어 한곳에 모아두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비상가방도만들었다.


그리고 휴대폰을 집어드니 배터리는14%.

얼른CS의국에 있는 모든 충전 케이블을 찾아보지만  폰과 맞는  없었다

사실  짐을 챙기려면 당직실로 가야하긴 했었다.

그러나 굳게 잠궈둔 의국 문을 열기에는 너무나  용기가 필요했고 아직  그럴 용기가 충분하지 못했다.


얼마나 지났을까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 좀비는 대가리가 비었으니까 노크까지 할 수는 없을 테고, 사람인가?



괜히 불안한 마음에 중얼거렸는데 마침 사람 목소리도 들린다.

스윽 다가가서 문에 달린 유리창으로 보니 이게 누구야내가 제일 싫어하는 우리과 동기 민윤기가 서있는  아닌가.



"에이 ... 민윤기 뭐야"

" 윤여주 열어"



문에 대고 속닥이는 민윤기그래도 지금은  감정이 중요한  아니니.

문을 열어주고 나니 민윤기는 빠르게 들어와 문을 조심스레 잠궜다.



" 야 바보냐? 내가 좀비일 수도 있는데 문을 왜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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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 열라며, 새끼야 "

" 눈빛 봐라, 화났냐? 화났어? "


" 지X 말고, 먹을 건 좀 있냐? "



사람  무시하는  여전하다재수없게얼굴만 드럽게 잘생겨서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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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들 잘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