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정국아, 이번 사건 네가 맡아라. 잘할 수 있지?
ㅇ..예?..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 마약 밀수에 살인이다.
자료 줄테니 잘해보라고.
정국은 경찰이라는 직업계에 있어서 햇병아리새끼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짜에 신입이다. 그런데 아직 다 크지도 않은 병아리새끼한테 순찰도 아닌 마약밀수에 살인 사건을 맞겨.
그만큼 정국의 신뢰도가 존나게 높다는 소리지. 언제나 깍듯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습에 다른 경찰들은 자신의 일정이 생각나. 아. 나도 저랬는데. 정국이 마냥 순수해보이는 선배들이지.
정국 출근한지 몇 일이나 됐다고 벌써부터 미친 사건을 맡은 바람에 당황스러워. 그래도 선배들의 자신에 대한 신뢰도에 맞게 부응하겠다 생각하며 각오를 하지.
사실 이 경찰서는 썩어빠졌는데 말야. 이 사건은 더 썩어빠진 사건이고. 한심하게도 자신들이 하다가 도저히 용의자를 못찾겠으니 한창 각오를 다짐한 일명 초.짜 정국에게 떠넘긴 사건이거든.
정국은 선배가 준 자료들을 유심히 살펴봐. 몇 차례 다른 사팬들에게 맞거졌던 사건이라 나름 세세하게 잘 정리가 되있었어.
자료들을 살펴보는 와중 중국의 시선이 한 곳에 찍혀.
그것은 다름아닌 사건현장.
피식-
정국은 피식하고 조소를 흘리지 사람들이 죽어나간 사건현장에는 분홍색 스프레이로 'KITTY'라고 써있었거든. 뒷세계에 몸을 담갔던 정국은 바로 눈치채지. 뒷세계에 몸을 담가보지 않았다면 모를거야. 그냥 단지 사람들이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놓은 것이라 생각하겠지.
뻔하네ㅋ.
정국은 'KITTY'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눈치를 깠거든.
코드네임 Kitty
Kitty조직의 보스 Kittygang.
일명 핑크에 미친자.
Kitty의 흔적이라는 걸 안 정국은 이 게임은 이미 끝난 판이라 생각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