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는 복수하라고 있는거야

권태기는 복수하라고 있는거야(주희시점)

행복할것만 같았던 내 인생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때문에 깨져버렸다
내 남편인 김석진은 어느순간부터 클럽밖에 안갔다
나는 그에게 클럽을 가지말라고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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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너도 클럽 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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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이 비수가 되어 내 심장에 꽂힌다
나는 소파에서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어야 했었다
하지만 내 실친이 클럽을 가자고 사정사정 해서
하는 수 없이 나는 클럽을 갔다 
처음입어보는 야한 옷,그리고 진한 화장
들어오자마자 시선이 나에게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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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석진을 보았다 여자들 사이에서 
끼어서 노는 김석진 어느순간 나는 그를 계속 쳐다보았고 그 시선이 느껴진건지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렸다
난 그와 마주침과 동시에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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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잡은건 처음 본 사람  그 사람은 내가 맘에 
들었는지 원나잇을 하자고 나에게 권유를 했다
나는 흔쾌히 허락했다 김석진도 하는
원나잇 나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뜨밤을 했고 나는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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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은 매우 충혈되어있었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이제서야 오냐는 눈빛 그리고 어딘가 
슬퍼보이는 그의 눈빛의 나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아파오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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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에게 상냥하게 말을 해 줄 수가 없었다
이미 그에게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역시 오늘도 그에게 상냥한 말투를 들을 순 없었다 
대신 그의 눈가가 촉촉해진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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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보니 클럽남에게 연락이 왔고
나는 김석진 몰래 집을 나섰다 
그리고 그를 만난 뒤 난 다시 집으로 돌아갔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김석진이 내 손목 
거세게 잡아 벽으로 몰아붙였다
그는 나에게 엄청난 화를 냈고 나를
차디찬 빈방으로 밀쳐 문을 잠궜다
그 동시에 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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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증오가 빈 공간을 채울 뿐이였다 나는 그 즉시
내 손가락에 끼어져 있는 결혼반지를 빼
던졌다 그리고 나는 문에 기댔다 그리고 난 
정말 후회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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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프로포즈 받아주지 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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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아주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삶이
이렇게 틀어졌을까...
너의 눈빛은 나에게 뭘 원하고 있는거니....
왜 도대체 왜 슬픈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거니
나에게 말을 해주면 안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