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뭐야 유여주, 진짜 결혼 해...?”
“그럼 ㅋㅋㅋ, 가짜인줄 알았냐~”
“최연준이랑 하는거야?”
“응, 최연준이랑 안하면 누구랑 하ㄴ,”
“그 김주,”
“아 미쳤나봐 ! 걔랑 헤어진지가 얼만데.”
“ㅋㅋㅋㅋㅋ 최연준 앞에서 말하면 큰일나겠네.”
“어휴.... 살아서 못나오겠지......”
“이 배신자.. 결국 먼저 가네..”
“너도 얼른 와”
“치이”
“야야, 최연준 같은 존잘남 어떻게 만남??”
“나 쟤랑 대학 동기였음”
“아이 X바... 대학 못나온 사람은 못사귀냐?”
“ㅋㅋㅋㅋㅋㅋ”
“세상이 날 억까하네”
“대학생 최연준... 꽤나 날라리 같았어.”
“날라리?”
“응.. 그 당시 유명 연예인들 다 따라하고 다녔잖아”
“그래도 잘생겼잖아”
“그건 맞지.”
“재수 없어. ”
“요즘에 만나는 사람 없어?”
“있겠냐”
“그러게”
“그러게?? 죽을래?”
“아 미안미안”
“아무튼 결혼식 꼭 와라...”
“안가겠냐?”
“오겠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거야?”
“몰디브!”
“좋겠네~ 잘 다녀와”
“응응”
“올 땐 3ㅁ,”
“너 진짜 죽는다.”
“아 미안미안”
“나 그래도 친구 중에 너한테 첫번째로 알린거임”
“오~”
“ㅋㅋㅋㅋㅋㅋ”
“결혼식 당일에 늦잠이나 자지 마”
“아 당연하지”
“아 최연준 왔나보다, 걔도 친구 만나고 나 데리러 온다 했거든.”
“데리러도 오냐...? 부럽네.. 잘가라”
“오키 결혼식 날 봐”
“엉”
*
벌컥_
“빨리 왔네?”
“응, 자기 보고싶어서.”
“ㅋㅋㅋㅋㅋ”
“저녁 뭐 먹을까?”
“오랜만에 외식이나 할까?”
“그래, 그러자.”
“이젠 맨날 같이 다니겠네?”
“그러네. 난 그런 생각하면 행복해서 얼른 결혼하고 싶어.”
“나도야.”
“사랑해”
“응,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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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셨죠...?
자꾸만 댓글이 달리는게 빨리 쓰라고 재촉하는 것 같아서(죄인이 제 발 저려서 후다다닫다닥 쓴 거) 후다다다다다다ㅏㄱ 써서 가져왔습니다.
아마 다음편은 결혼식이지 않나.. 싶네요
다음편은 7월이 지나가기 전에 후다닥 가져오겠습니다.
진짜 이건 내가 못지키면 팬플 못하는걸로
사랑해요 고마워요
그런 의미로 뽀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