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식당. 점심 식사를 하던 수현이 로하를 바라본다.
수현 (원망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로하 니가 왜 은우 옆에 있어? 왜 하필 너야? 왜 하필 너같은 애가 은우 옆에 있냐고... 니가 은우 옆에 있다는게 은우 옆에 있는 사람이 너라는게 난 그게 더 짜증나고 화가난다고..."
로하 "제발,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저도 선배 진짜 싫어요. 선배 진짜 짜증나는거 아세요? 선배는 왜 하필 우리 오빠예요? 왜 하필이면 우리 오빠를 좋아하는거냐구요. 찬우 선배가 선배 좋아하는거 알면서 그 마음을 이용해서 왜 자꾸만 괴롭히는데..."
수현 (로하를 째려보며) "아로하 잘 들어. 난말야 어렸을때부터 내가 가지고 싶었던건 단 한번도 놓친적이 없었어. 그게 뭐든지 기필코 내것으로 만들어 버렸거든... 결국 은우도 내 남자가 될꺼야. 그러니까 이제 더는 은우한테 마음 주지도 더는 사랑하지도마. 내 남자가 되고 나면 너만 더 힘들어질테니까..."
로하는 잠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는 수현의 뒷 모습을 멍하니 바라본다.

학생 휴게실 정신이 나간듯 멍하니 앉아 있는 로하.
은우 (로하 옆에 앉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방님이 온 줄도 모르는거야."
로하 (은우를 바라보는 두 눈에 눈물이 고인다)
은우 (당황스럽고 놀란 눈으로 바라보다 로하를 꼭 끌어 안으며) "로하야 왜그래. 너 무슨일 있었지."
로하 (은우를 더 꼭 안으며) "아무일 없어. 그냥 오빠가 너무 보고싶었어."
은우 (로하의 어깨를 잡고 지그시 바라보며) "정말 아무일도 없는거지?"
로하 (살며시 미소 지으며) "응 정말 아무일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은우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정말이지? 근데 우리 여보야 기분이 왜 그렇게 별로인거 같아 보이는걸까~"
로하 (은우의 눈을 피하며) "좀 피곤해서 그런가 봐. 정말 아무일없어."
은우 (어깨를 감싸 안으며) "우리 애기 가서 좀 쉬자."
집으로 돌아온 은우와 로하. 여전히 안색이 좋지 않은 로하가 걱정되는 은우.
은우 (로하를 바라보며 걱정스러운듯) "진짜 괜찮은거 맞아?"
로하 "나 정말 괜찮아. (침실로 들어가며) 나 조금만 쉴께."
침실로 들어가는 로하를 걱정스러운듯 바라본다.
로하 (침실 문을 닫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린다)
30분쯤 시간이 흐른 후 은우가 살며시 침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울다 지친듯 잠든 로하의 눈가에 눈물 자국이 남아 있다.
은우 (로하를 꼭 안고 한숨을 내쉬며 속삭이듯 혼잣말) "하~ 아로하 너 진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로하 (살며시 눈을 뜨고 지그시 바라보며) "울 자기 많이 걱정했나보다..."
은우 "정말 무슨일인지 말 안해줄꺼야?"
로하 "정말 아무일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은우 (꼭 끌어 안으며) "그래 알겠어. 더 묻지 않을께. 힘들고 아프면 혼자 힘들어하며 아파하지 말고 오빠한테 말한다고 약속해."
로하 (고개를 끄덕이며) "응 약속할께."
은우 (로하 머리를 쓰담쓰담) "울 애기 이쁘다."
로하 (은우의 품 속 깊히 파고들며) "치~ 나 애기 아니거든."
은우 (살며시 미소 지으며) "애기 맞거든~"
로하 (은우 품에 안긴채) "자기야 사랑해."
은우 "내가 더 사랑해."
은우 (로하를 바라보며 걱정스러운듯) "진짜 괜찮은거 맞아?"
로하 "나 정말 괜찮아. (침실로 들어가며) 나 조금만 쉴께."
침실로 들어가는 로하를 걱정스러운듯 바라본다.
로하 (침실 문을 닫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린다)
30분쯤 시간이 흐른 후 은우가 살며시 침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울다 지친듯 잠든 로하의 눈가에 눈물 자국이 남아 있다.
은우 (로하를 꼭 안고 한숨을 내쉬며 속삭이듯 혼잣말) "하~ 아로하 너 진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로하 (살며시 눈을 뜨고 지그시 바라보며) "울 자기 많이 걱정했나보다..."
은우 "정말 무슨일인지 말 안해줄꺼야?"
로하 "정말 아무일 아니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은우 (꼭 끌어 안으며) "그래 알겠어. 더 묻지 않을께. 힘들고 아프면 혼자 힘들어하며 아파하지 말고 오빠한테 말한다고 약속해."
로하 (고개를 끄덕이며) "응 약속할께."
은우 (로하 머리를 쓰담쓰담) "울 애기 이쁘다."
로하 (은우의 품 속 깊히 파고들며) "치~ 나 애기 아니거든."
은우 (살며시 미소 지으며) "애기 맞거든~"
로하 (은우 품에 안긴채) "자기야 사랑해."
은우 "내가 더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