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우와 로하의 결혼식. 잔뜩 긴장한 은우는 하객들을 맞이하고 로하는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촬영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유나가 은우에게 다가온다.
유나 (은우에게 다가가며) "차은우 너 오늘 쫌 멋있다."
은우 (피식 웃으며) "내가 쫌 멋지지."
유나 "어우 진짜!! 암튼 완전체가 된 걸 축하한다."
은우 "그래 고마워."
유나 "근데 너 신부는 봤냐?"
은우 "어 아니 아직..."
유나 "에휴~ 이쁜 신부님 보러 가야지."
은우 "어 그래."

신부 대기실. 은우와 유나가 신부 대기실 안으로 들어온다. 로하는 사진촬영에 정신이 없다.
유나 (로하에게 다가가며) "니들 진짜 오늘 뭐냐. 로하 너 진짜 눈부시다. (은우를 바라보며) 이쁜 마누라 생겨서 누구는 좋겠다."
로하 (유나를 귀엽게 째려보며) "저 언니 또 시작했다."
로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은우.
은우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울 로하 진짜 이쁘다."
로하 (지긋이 바라보며) "누구 신랑인지 진짜 잘생겼다."
유나 (부러운듯) "아주 그냥 둘 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
로하 (수줍은 듯 볼이 붉어지며 미소 짓는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복을 받으며 예식을 무사히 마친 후 신혼 여행을 떠나는 은우와 로하.
유나 "조심해서 잘 다녀와. 여행 다녀와서 보자."
로하 (살며시 미소 지으며) "고마워. 다녀와서 연락할께."
유나는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은우와 로하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그 자리에 한참을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