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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달이 떴네."
"그치 윤기야?"


"응."
"어쭈, 민윤기. 이제는 반말?"
"달, 예쁘네요."
"응, 우리 윤기처럼 예뻐."
"제발 그러지 마세요..."
"응응 그래. 우리 예쁜 윤기."
마법의 숲
"윤기야 일어나."
"으음..."
"너 꼬리 나와있당. 큭."
"...! 그걸 왜 이제 말해줘요."
"네가 안 일어난 거야 바보야."
"천천히 고양이로 나와, 츄르 줄게."
"약초 넣었어요?"
"아니, 오랜만에 안 넣었어. 세수 하고 와."
"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큭큭 웃으면서 방을 나간다. 츄르 하나를 선반에서 꺼낸다. 키가 안 닿이길래 놀랐지만 마녀잖아. 당연히 꺼내지.
".. 내 키가 이렇게 작았나."
키는 왜 마법으로 못 늘릴까. 혼잣말을 조곤조곤 하며 본인이 마실 커피를 내린다. 물 소리가 끊기고 곧 바로 윤기가 나왔다. 앉아 윤기야, 라며 본인 다리를 내준다.
"예쁘네. 흉터도 거의 사라졌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먀아,"
"아니라고? 응응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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